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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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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7.07.27 주요 소식 (친환경발수섬유, 유니클로약세, 현대기아차 이익 감소, 현대기아차 협력사지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27
          

- [기술개발] 친환경 발수기술로 전투복에서 교복까지

(출처 : TIN뉴스)

지난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7 국방과학기술대제전’에서 이색적인 모습이 연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 주인공은 국내 초발수가공기술전문업체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 진의규)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의 진성인 총괄대표(사진 우측에서 3번째)는 초발수가공기술력을 확인시켜 주기 위해 부스

중앙에 넓은 수조와 샤워기를 설치했다. 전투복 위로 연신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지만 전투복 겉감은 물론

안감에도 전혀 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이어 면 니트 조끼와 장병 군 티셔츠도 마찬가지였다.

그 이유는 티에프제이글로벌이 독자 개발한 초발수가공기술인 WGT 때문이다.

 

'WGWT(Water Glide Washing Technology)’는 친환경발수가공기술로 섬유제품에 발수기능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워싱을 통해 표면에 소수성을 부여하는 나노기술로 원사 표면에 미세한 나노 기둥을 형성해

발수성능을 부여하는 원리다. 자체 개발한 특수용액을 사용해 원사 및 원단 뿐 아니라 완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며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천연섬유, 스웨터 등 모든 섬유류에 적용할 수 있어 면티셔츠, 피케셔츠,

청바지 등 그동안 발수 성능을 부여할 수 없었던 제품들도 WGWT 워싱과정만을 거쳐 높은 발수기능을

갖게 된다. 

 

진성인 총괄대표는 “WGWT처리한 원사 단면을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결과, 단순히 원단 표면만이 아니라

원사와 부분의 빈 공간까지 코팅이 입혀져 발수기능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WGWT로 코팅 처리한 경우 내구성은 20회 물세탁까지 유지되며, 가열복 원성이 있어 다리미질 등으로

발수기능의 향상도 가능하다는 것이 티에프제이글로벌의 설명이다. 또한 발수력을 유지하면서 공기는 통하되

물을 튕겨내는 초소수성의 발수라는 점이 특징이다. 무엇보다도 인체에 무해한 안전성을 입증 받고 있다.

 

지난해 스위스 인증기관인 SGS에 PFC 34종(과불화합물, 아릴라민,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성 검사를 의뢰해

단 하나로 검출되지 않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러한 기술력은 2015년 방위사업청 주최의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국방부로부터

우수상용기술로 인정받아 시범사업과 함께 ‘2017 B2G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WGWT는 국내 특전사의 전투복과 군 티셔츠 등의 우븐+니트 소재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모든 디지털 전투복에 적용되어있는 적외선반사를 위한 IR코팅이 WGWT 가공 후에도 기능이 유지된다.

또 방오가공과 방취가공까지 가능해 자주 세탁을 할 필요가 없고, 세탁 시에도 세제 없이 물에 한 번만 헹궈

건조시키면 된다. 

진성인 총괄대표는 “물에 젖지 않고 냄새도 배지 않아 현재 일본 교복업체의 니트 조끼에도 동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해군과 소방방제청 관계자들도 동 기술이 적용된 근무복과 소방복에 대해 높은

평가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도 전했다. 

 

지난해에는 멀티미디어 전문기업 ㈜라스카랜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캐릭터 의류발수사업에 나섰다.

라스카랜드는 WGWT를 적용해 물에도 젖지 않고 냄새가 배지 않는 캐릭터 의류제품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 [고객사소식] 유니클로의 生命線은 아시아 시장

(출처 : 어패럴뉴스)

매출 기준 세계 3위를 뽐내는 일본 ‘유니클로’의 패스트 리테일링의 달리기 속도가 좀처럼 전성기때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수년간 이어져온 매출 20% 대의 고속 성장은 이제 옛날 얘기다.
성장력 회복을 위한 온갖 처방에도 약효가 별로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지난 3~5월 3분기 실적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난 4,600억 엔

(원화 약 4조6천억 원), 순익은 4.5% 줄어든 228억 엔으로 발표됐다.

영업 이익은 7.5% 늘었다. 패스트 리테일링 전체 실적의 80% 비중을 점하고 있는 유니클로의 일본 내 이익율이

18% 줄었지만 해외부문에서 무려 51%가 증가한 덕분이다.

또 매출도 일본 시장은 3.5% 증가에 그쳤지만 해외 증가율이 18%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과 한국, 대만

등 동남아 시장이 성장을 이끈 유공자로 꼽혔다.

니케이 아시안 리뷰 등 외신들은 이 같은 유니클로의 분기 실적결과에 대해‘ 아시아 시장이 유니클로의

생명선’이라고 표현했다. 아시아 비중이 전체 해외 판매의 80%에 달했다.
패스트 리테일링 측은 일본 내수 시장 부진 요인을 엔화 약세 탓으로 설명했다. 올 들어 디지털 판매 강화 등

내수시장 수요 촉진에 많은 공을 들였지만 별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에 대해 초조해 하는 분위기다.

패스트 리테일링 오카자키 재무담당 수석은 “분기 중 온라인 매출은 30% 이상 성장해야 하는데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으로 17.3% 증가에 그쳤고 판매 비중도 6.2%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일본 시장 성장은

전자상거래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일본 온라인 시장은 인터넷 플랫폼이나 디지털 결제, 규모의 글로벌 전략 면에서 아직은 역부족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유니클로 글로벌 매장 수는 1,929개로 지난 1년간 134개가 늘었다. 
이중 중국은 554개로 82개가 추가됐다.
패스트 리테일링의 오는 8월말 까지의 올 회계년도 경영 목표는 전년대비 3.6% 증가한 매출 1조8,500억엔,

순익은 전년보다 두배 늘린 1,000억 엔이다.

지난해 ‘자라’의 인디텍스 매출이 260억 달러를 상회했던 것에 비해 유니클로의 패스트 리테일링은 160억

달러에도 못 미쳐 다다시 야나이 회장의 세계 1위 꿈이 점점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 [고객사소식] 현대차, 상반기 판매/영업이익 감소...中 영향

(출처 : 오토타임즈)

중국 사드 사태 영향으로 판매 급락...순이익 감소

 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여파로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와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누계 실적은 판매 219만7,689대, 매출액 47조6,740억 원

(자동차 37조 101억원, 금융 및 기타 10조6,639억원), 영업이익 2조5,952억원, 경상이익 2조9,220억원,

당기순이익 2조3,193억 원(비지배지분 포함)이다.
 
 판매는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8.2% 감소한 219만7,689대를 기록했다. 국내시장에서는 1.7% 감소한

 34만4,130대를 판매했으며, 해외시장의 경우 중국시장 판매 하락 등 영향으로 9.3% 줄어든 185만3,559대의

실적을 보였다.
 
 매출액은 자동차부문 매출이 소폭 증가하고 금융부문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년 동기대비 1.4% 늘어난

47조6,74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6.4% 감소한 2조5,952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률 또한 5.4%를

나타내며 1.2% 포인트 하락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예기치 않은 대외변수로 인해 중국시장 판매가 부진했지만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했다"며 "하반기에도 불확실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다양한 신차와 SUV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지역별 자동차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면서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객사소식] 현대기아차, 2/3차사 지원 위한 선순환 상생협력안 제시

(전체기사보기 http://autotimes.hankyung.com/apps/news.sub_view?popup=0&nid=81&c1=&c2=&c3=&nkey=201707201049141)

 

현대기아자동차가 2·3차 협력사 성장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 경쟁력 향상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는 새로운

 '선순환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새 모델은 소재와 금형 등 뿌리산업이지만 직접 거래 관계가 없는 2·3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과 1차에서 2·3차

협력사로 이어지는 상생협력 체계 강화라는 양대 줄기가 핵심이다. 

 이는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온 1차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 활동들이 1차 협력사 성장에는

큰 성과가 있었으나, 1차사를 통한 2·3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 유도에는 현실적 한계가 있었다는 점에서,

접근법을 달리한 진일보된 방식이다. 

 현대기아차는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 해외 진출, 고용 지원 등 4대 분야에 대한 2·3차 협력사 지원 방안과

1차-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선순환형 동반성장 5대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4대 분야 지원과 관련해 현대기아차는 부품산업 내 지원 대상을 현행 300곳 이상의 1차 협력사는

물론 직접 거래가 없는 5,000곳 이상의 2·3차 협력사로 대폭 확대한다. 

 상생협력 관리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한 1차-2·3차 협력사간 상생협력 활동

점검 시스템 구축 및 현대기아차와 1차사, 2차사가 함께하는 상생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2·3차 협력사의 고용 안정, 일자리 창출, 복지 개선, 기초 R&D

역량 제고 등을 지원하기 위한 '2·3차사 전용 상생협력기금'(가칭)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500억원을 신규 출연해

운용할 예정이다. 수혜자인 2·3차 협력사 의견 등을 반영해 실효성있는 운용 계획 및 방식을 수립할 방침이다.

2·3차사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에 실질적 지원을 위한 차원이다. 

 2·3차 협력사의 경영개선 자금 지원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2·3차사 전용 자금 대출'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이로써 현행 기존 1차 협력사 지원 규모를 포함해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협력사에 지원하는 총 지원 규모는

 7,3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2·3차 협력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춘 대규모 '상생협력센터'(가칭)도 건립한다.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및 우수 기술 전시회 등의 거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2·3차사 맞춤형 R&D 기술 지원 등 기초 R&D 능력 기반 구축, 품질·기술 역량 제고 등 2·3차사 글로벌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도 시행된다. 

 전후방 연관 효과가 막대한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이 같은 동반성장 전략은 완성차-협력사간 상생협력

 생태계의 그물망식 활성화로 한국 자동차산업의 새로운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선순환형 동반성장은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3차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의미의

 동반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고민의 결과"라며 "한국 자동차산업이 한 걸음 더 발전하고 국가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