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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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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8.02.06 주요 소식 (뮌헨 패브릭 스타트, 원단가격악화, 섬유 수출/수입, 베이징동계올림픽 본격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2.06
          

-韓섬유소재, 유럽에서 '값싼 아시아産' 이미지 뛰어 넘어야 성공 

(출처 : 한국섬유신문)

'2019 SS 뮌헨 패브릭 스타트' 29개 기업 참가


유럽 지역에서 저가 중국산 제품이 범람함에 따라 한국 섬유제품은 이들과 차별화된 고부가 아이템이라는

인식을 심는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2019 SS 뮌헨 패브릭 스타트

(Munich Fabric Start)'의 아시아 살롱(Asia Salon)에 중국 및 대만 업체들 참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방문객들

사이에 아시아 살롱에 대한 저가품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한국 제품이 아시아 제품들과

더불어 중저가라는 인식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유럽 시장의 소재 컬렉션 경향을 분석하고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 기획과 개발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섬수조는 1월 31일~2월 1일 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국내 29개 섬유기업을 이끌고 참여했다.

패브릭 스타트는 전시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지만 아시아 살롱 방문 바이어 숫자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상을

보였다. 한국관은 2006년부터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참가국들이 있는 4홀의 패브릭(Fabric)관에 설치돼

입지적 이점은 높였지만, 아시아 저가품이라는 인식에 휘말리면 이런 이점을 살리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섬수조는 "수출 마케터를 활용한 제품 및 시장 적합성 컨설팅, 독일 내수 바이어 발굴 및 매칭, 홍보 지원 등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한 사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패브릭 스타트 기존 참가기업들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업체들은 현지 시장에 소프트 랜딩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올해 패브릭 스타트는 휴대폰 케이스 및 헬스기구 제조 기업 등 영역의 경계를 벗어난 새로운 분야의 바이어

유입이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진 점으로 꼽혔다. 융합(Convergence)'이라는 키워드 아래 패션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현상을 보여주는 직접적 사례로 받아들여진다. 섬수조는 "고정 관념을 깨는 새로운 도전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요구하는 시장 니즈에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뮌헨 패브릭 스타트는 독일 및 인근 국가 방문객 비중이 높은 전시회다. 참가 기업들이

신규 바이어 유치보다는 독일 내수시장 거래선과의 네트워킹, 오더 수주 및 시즌 신제품 프레젠테이션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유다. 실제 10년 이상 꾸준히 참여한 기업들은 일정 부분 성과를 거뒀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신규 진입한 기업들은 하루 방문 바이어 숫자가 한자릿수에 그칠 만큼 고전했다.

 

 

 

- 원단업체 울고 벤더는 느긋

(출처 : 국제섬유신문)

 

-美서 의류 오더 몰려와도 실속이 없다
-바이어 면사값 급등 원가상승에도 니트 원단값 동결
-벤더는 바이어 지정대로 사용 직접 피해 적어
-편직업계 오더 넘쳐도 가격 쥐어짜 채산은 악화 외화내빈

 

지난겨울 홀리데이시즌 미국의 의류매출이 크게 증가한 데 힘입어 올 F/W용 의류 오더가 순조롭게 증가하고

있으나 바이어의 가격 후려치기에 의류벤더보다 원단업체들이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원면값 상승으로 인한 면사값이 급등하면서 면사값이 크게 상승해 니트 원단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의류벤더의 원단 노미네이션권을 갖고 있는 미국 바이어들이 원단값을 쥐어짜 면사값이

저렴했던 작년 수준으로 동결함으로써 원단업체들이 늘어나는 오더에도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경제의 상승기류와 추운 날씨 덕에 연중 가장 큰 대목인 지난 11월부터 연말까지 이른바

홀리데이시즌의 의류 판매가 크게 활기를 띠어 미국 내 재고가 거의 바닥나면서 미국의 중대형 유통업계

바이어의 올 F/W용 오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중대형 의류벤더들의 의류 오더량이 작년보다 대폭증가추세를 보여 의류벤더들마다 올해 매출을

작년 대비 20~30%씩 늘려 잡고 있으며 이미 월마트와 타겟 등 초대형 유통업체들이 금년 F/W용 오더를 본격

풀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환편니트를 중심으로 국내와 해외에 대규모 설비를 갖추고 있는 니트 원단 전문업체들도 바이어의

노미네이션으로 인한 오더량이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니트 원단업체들은 오더량 증가로 인한 기쁨은커녕 채산에 비상이 걸려 냉가슴을 앓고 있다.
이유는 국제원면가격이 작년 11월부터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코마 30수 가격이 고리당 580달러에서 2월에

660달러로 급격히 상승하고 수급도 불안해지고 있어 제조원가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바이어들은 니트 원단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묶어놓고 원가 인상반영을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이같은 온· 오프라인 다 함께 미국 유통업체 바이어들이 원단값 인상을 거부하면서 의류벤더들은 바이어

노미네이션대로 사용하고 있어 벤더들은 별 피해를 모르고 니트 원단 생산수출업체들만 원가 부담을 떠안고

있어 채산 악화에 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다만 미국 내 대형 유통 바이어의 오더 규모가 올해 예년보다 훨씬 큰 대량 오더가 늘어나고 있어 원단업체들

역시 바이어의 쥐어짜기에 대응해 생산성으로 커버하는 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의류벤더나 편직업체 모두 오더는 늘어나도 채산은 반비례해 축소되고 있어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 섬유 수출 줄고 수입이 늘었다

(출처 : 국제섬유신문)

수출 137억불 -0.5% 감소…수입 152억불 +4.7%
中ㆍ美 시장 줄고…베트남ㆍ터키ㆍ방글라 증가

  
지난해 섬유류 수출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137억4000만 달러, 수입은 4.7% 증가한 151억9000만달러로 무역

수지는 14억5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5737억 달러)의 2.4%, 수입액(4784억 달러)의

3.1%를 점유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섬유류 전체 수출 물량은 늘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심화로 수출단가가 하락했고,

해외생산 확대가 지속되며 수출금액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수출은 사류 부문의 수출 호조에도 불구

하고 섬유직물과 제품 부문이 줄면서 소폭 감소에 머물렀다.


수입은 내수경기 부진으로 섬유소재 수입은 줄었지만, 해외생산 확대로 의류 수입이 늘면서 전체 수입은 4.7%

증가했다. 특히 12월 수입은 제품류 수입이 크게 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품목별 수출을 살펴 보면, 편(니트)직물, 인조장섬유(폴리ㆍ나일론)직물 등 주요품목의 수출 감소가 지속됐으며,

반면에 사류는 가격 상승으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편직물은 32억5400만 달러로 3.9% 감소했고, 인조장섬유직물은 17억5600만 달러로 4.5% 감소했다.또 의류는

20억1600만 달러로 1.3%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을 살펴 보면, 사류 및 직물 수입이 소폭 감소했으나, 의류와 기타 섬유제품의 지속적인 증가로

전체적으로 4.7% 증가했다.


의류는 92억1800만 달러로 7.9% 증가했고, 기타 섬유제품은 15억9800만 달러로 6.5% 증가했다.

인조장섬유사는 11억5300만 달러로 5.9% 증가, 기타직물은 11억2000만 달러로 1.0% 증가했다.

반면에 면사는4억2000만 달러로 8.2% 감소, 인조섬유방적사는 4억200만 달러로 11.9% 감소,

면직물은 3억2900만 달러로 5.9% 감소하는 등 방적사와 이와 관련한 직물의 수입이 줄어 들었다.


국별로는 수출은 주 시장인 중국, 미국으로의 감소세가 지속됐고, 베트남과 터키, 방글라데시로의 수출은 증가

했다.
베트남은 29억8000만 달러로 4.8%, 터키가 3억7000만 달러로 37.5% 증가했으나, 반면에 중국은 19억6800만

달러로 7.3% 감소, 미국은 12억7200만 달러로 3.8% 감소, 인도네시아는 11억500만 달러로 2.7% 감소, 일본은

7억7300만 달러로 6.5%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 생산 확대로 베트남 등으로부터 수입이 크게 늘었고,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의 수입도 증가했지만,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했다.
중국은 61억7900만 달러로 0.5% 감소했고, 베트남은 35억9600만 달러로 16.8% 증가, 인도네시아는 8억300만

달러로 5.7% 증가, 이탈리아는 7억2200만 달러로 11.7% 증가, 일본은 5억2100만 달러로 4.6% 감소, 인도는

3억8100만 달러로 2.3 증가, 미국은 3억5900만 달러로 5.5%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수출물량은 286만8000t으로 3.6% 증가했고, 수입물량은 210만4000t으로 1.4% 증가를 기록했다.

12월은 수출 24만4000t으로 2.4% 감소, 수입은 17만3000t으로 0.7% 감소하는 등 저조했다.

 

 

 

 

- 베이징 동계올림픽 특수 잡아라, 글로벌 브랜드 각축전 본격화

(출처 : 한국섬유신문)

中정부, 겨울 스포츠산업 육성 박차…의류·용품 ‘인기몰이’


745개 브랜드 ISPO 베이징 찾아

지난 1월 24~26일간 열린 ‘ISPO 베이징’은 아웃도어 보다는 스포츠, 그 중에서도 용품이 특히 강세를 보였다.

중국 정부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겨냥, 겨울 스포츠 산업 육성 정책을 편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가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는 5개년 계획을 세움에 따라 2022년까지 동계 스포츠 시장 팽창을 노리는

중국 기업들의 각축전이 활발히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회 주최측도 이를 감안, ‘스포츠 타운

(Sports Town)’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중국은 정부 지원 아래

주요 도시 외곽지역에 각종 스포츠 시설과 리조트를 짓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베이징올림픽 공식 후원사이자 중국 1위 스포츠 의류·용품기업 안타(ANTA)를 비롯 대표

브랜드들이 대규모 부스를 꾸며 전시회 분위기를 이끌었다. ISPO 베이징에 개별 참가한 브리즈텍스의 양광은

팀장은 “중국은 현재 아웃도어는 정체되는 반면 스포츠, 특히 동계 스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장 역시

캠핑에서 겨울 스포츠용 의류, 용품 위주로 재편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메인 전시장에서도

관련 용품 참가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1월 28일 개막한 ‘ISPO 뮌헨’의 영향으로 한국 기업 참가 숫자가 줄고 바이어들 역시 전년보다 한산했던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됐다. 아웃도어·스포츠의 본산인 유럽으로 시선이 쏠려 상대적으로 베이징 전시회는 예년

수준만 못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중국 국제컨벤션센터(China National Convention Center : CNCC)에서 열린 ISPO 베이징은 올해 세계 463개

기업, 745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참가국 중 프랑스, 오스트리아, 스위스, 체코는 공동 국제관

(joint international booths)으로 참여해 제품의 경계뿐 아니라 국가간 경계도 허무는 사례를 보여줬다.


주최측은 내년 전시회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2019년에는 베이징의 중국신국제전시장

(New 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 NCIEC)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 참기 기업 중에서는 친환경 기능성 소재 기업인 브리즈텍스가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꾸몄다.

ISPO 베이징 참가만 10여회에 이를 정도로 지속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브리즈텍스 관계사인

 ‘실론(Sealon)’의 무봉제 제품과 새로 개발한 데코 필름에 바이어들 관심이 집중됐다.


이 회사 양광은 팀장은 “최근 중국 바이어들은 운동복용 저데니어를 많이 찾는다”며 “미리 시장을 조사하고

타겟을 명확히 하고 오면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