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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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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8.01.22 주요 소식 (국내 AI스피커 경쟁,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 아마존 로봇재단사 특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22

- 국내 AI 스피커 100만 시대 활짝,, 진짜 승부는 올해
(출처 연합뉴스)


국내 음성인식 인공지능(AI) 기기 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6년 9월 SK텔레콤의
‘누구’ 출시로 국내 AI 스피커 시장이 열린 지 1년 4개월 만이다.
통신사와 포털이 잇따라 시장에 뛰어든 데 이어 삼성전자까지 AI 스피커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국내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의 스피커 겸용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포함해 국내 AI 스피커 판매량은 1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1월 말 출시된 ‘기가지니’는 최근 50만 가입자를 달성했고, SK텔레콤 ‘누구’는 지금까지 약 40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4분기 출시된 네이버 프렌즈와 카카오미니가 15만대 가량 팔린 것으로 업계는 파악하고 있어
이를 더할 경우 총 판매량은 100만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출시 초기 공격적인 할인 정책이 가입자 확보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된다. SK텔레콤은 누구 출시 후 두 달간
60% 할인가에 판매했고, KT는 올레tv 가입자에게 3년 약정 조건으로 월 6천600원에 기가지니를 제공했다.
단품 구매 시보다 20%가량 할인된 금액이다.

네이버 프렌즈와 카카오미니는 음원 스트리밍 1년 이용권을 더해 할인가에 판매됐다.
꾸준한 기능 업그레이드도 원동력이 됐다.
국내 AI 스피커는 초기 생활 정보 제공과 음악 재생 등에 치중했지만, 최근에는 금융·쇼핑·교육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여기에 IPTV 제어가 가능하고, 가정용 사물인터넷(IoT)과 연동이 확대되면서 AI 스피커가 스마트홈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네이버는 지난달 LG유플러스와 IPTV·홈 IoT 기능을 추가한
‘프렌즈 플러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AI 스피커가 스마트홈의 허브로 떠오르면서 가전 제조사들도 앞다퉈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1월 네이버의 AI 클로바를 탑재한 스피커를 출시했고,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는
구글의 AI 비서를 탑재한 스피커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도 올해 AI 스피커 출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해외 시장에 비하면 아직 걸음마 단계다.
글로벌 시장은 2014년 아마존의 ‘에코’가 출시되며 본격적으로 성장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작년 3분기 세계 AI 스피커 출하량은 전년 동기 90만대에서
7배 급증한 740만대에 달했다. 아마존 알렉사를 탑재한 AI 스피커가 66.9%로 가장 많았고, 구글 AI 스피커가
25.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가 75%를 차지했다.
올해 글로벌 AI 스피커 출하량은 5천630만대로 작년 대비 70% 증가할 전망이다.
외국의 사례를 볼 때 향후 음성인식률의 향상과 더불어 커머스·스마트홈·건강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이
국내 AI 스피커 시장의 향방을 좌우할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커지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이라며 “다양한 업체와 협력을 통한 생태계 구축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시회소식] 새로운 혁신적 방향 제시 프레미에르 비죵
(출처 : TIN뉴스)

영감과 최신 제품 찾는 브랜드와 바이어에게 필수적 장소
가죽, 신발 특화 BAG & SHOE MANUFACTURING 신설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영감을 주는 아방가르드한 체험적 장소이자 교류의 장인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가 오는 2월 13~15일 파리 노르 빌뺑뜨의 파크 엑스포지씨옹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국제적인 상호 보완 제품 증가
이번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 전시회는 1,698개를 기록한 전년도 2월 전시회에 대비해 1.6% 증가한 1,725여개의
전시업체가 참가해 창의적인 국제 패션업계의 19 S/S시즌 컬렉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반적으로
상승한 전시 제품들을 제안한다.

얀과 화이버, 원단, 가죽 및 모피, 패턴 디자인, 액세서리 및 부자재, 봉제 분야를 아우르며 전 세계 패션 산업
관계자들에게 3일간의 6개 전시회를 통해 풍성하고, 특별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50여 국가에서 온 선별된 6개 분야의 전시업체를 살펴보면 얀 44개(4), 레더 230개(8), 디자인 210개(15),
패브릭 811개(47), 매뉴팩처링 135개(25), 액세서리 295개(14)로 총 1,725개 중 (신규) 전시업체는 113개다.

특히 패브릭 분야의 숙련된 노하우 및 특별한 테크닉을 보여주는 연례행사인 Maison d’Exceptions의 26개 중
8개, 패션테크 전문업체들을 위한 전용 공간인 Wearable Lab의 22개 중 12개, 매뉴팩처링 분야의 창의적인
플랫베드 니트 전문 공간인 Knitwear Solutions의 22개 중 7개가 신규업체로 신규업체의 참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한국 전시업체의 경우 프레미에르 비죵 패브릭에는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을 포함한 42개사, 프레미에르 비죵
액세서리에 2개사, 프레미에르 비죵 레더에 1개사가 참여하며 신규 전시업체로는 패브릭 분야에 비전랜드,
예성텍스타일, 우주글로벌, 해원통상이 레더 분야에 삼부정밀화학이 각각 새롭게 참가한다.

 

새롭게 변화되는 패션 포럼

영감을 얻음과 동시에 전시업체들의 최신 제품을 찾는 브랜드와 바이어에게 필수적 장소인 전시회 포럼과
패션 정보 공간 구성에도 도시적 컨셉의 변화가 나타난다.

상호 교차적 혹은 전문적인 시즌 패션 정보 포럼, 제품, 컬러, 텍스트 및 영상의 가독성 증대, 명확한 해석과
함께 하는 디지털 패션 정보(웹), 세미나, 포럼 사이의 새로운 상호 보완성, 영감을 주는 교육적 포럼의 간결하고
핵심적인 제품 정보, 바이어들의 효율적인 전시관람이 변화의 목적이다.

 

시즌 종합 포럼 PV PERSPECTIVES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에서 처음으로 연출되는 19 S/S PV PERSPECTIVES(피비 퍼스펙티브) 포럼은 기억해야
할 컬러와 촉감, 형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종합적인 방식의 다 영역 포럼으로, 모든 분야를 포괄하는
프레미에르 비죵 시즌 트렌드를 제안한다.

5홀 메인 입구 쪽 (안뜰 유리창) 쪽에 위치한 이 포럼은 직물, 가죽, 액세서리 제품의 세심한 선별 및 시즌 패션의
중심이 되는 각 분야의 필수 요소와 함께 주요 패션 트렌드를 소개하게 된다.

 

섹션에 따라 구성되는 7개의 포럼

패션 포럼은 프레미에르 비죵 패션 팀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전시업체 컬렉션에서 선별한 제품들을 바탕으로
정교하게 구성되며 각 전시회에는 SELECTION(셀렉션)이라는 이름의 포럼이 설치된다.

LEATHER SELECTION(3홀)에서는 영감이 가득한 신발 및 가죽제품에 특화된 BAG & SHOE ELEMENTS공간과
함께, 가죽 및 모피 트렌드를 소개한다.

ACCESSORIES SELECTION(4홀)에는 기성복과 가죽제품에 사용되는 선별적인 부자재, 액세서리를 소개한다.

DESIGNS SELECTION(5홀)에는 시즌의 선별된 장식과 패턴 디자인을 소개한다.

YARNS & KNITWEAR SELECTION(6홀)에는 원사와 니트 개발 및 플랫 베드 니트 의류를 소개한다.

MANUFACTURING SELECTION(6홀)에는 선별된 봉제 업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원하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FABRICS SELECTION – ESSENTIALS(6홀)은 컬렉션을 위한 필수 직물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캐주얼이나 정장
제품별로 나뉘어 보다 교육적인 차원으로 소개하며 모직제품과 실크 제품, 진즈웨어 또는 코튼 소재에 이르기
까지, 엄격하거나, 자유롭고, 매우 유동적이거나 구조적인, 시즌의 모든 패션 실루엣에 필수적인 소재들을
제안한다.

FABRICS SELECTION – FANCIES(5홀)은 시즌에 중요한 장식 소재와 프린트, 자카드, 레이스, 자수 등의 테크닉
소재들을 전시한다.

 

마켓에 따라 구성되는 2개의 포럼

스포츠 분야, 기능적인 소재를 위한 TECH FOCUS(테크 포커스) 포럼은 6홀에 위치하게 되며, 직물과 액세서리를
함께 소개한다. 패션 주얼리 시장에 특화된 부자재 셀렉션을 소개하는 JEWEL FOCUS(주얼 포커스) 포럼이 4홀에
설치된다.

 

웨어러블 랩의 발전

패션 분야에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규정과 관습의 개혁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과 패션 테크는 미래 패션 업계의 전략적 주제이다. 지난해 2월 전시회에서 런칭된 웨어러블 랩은
마켓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오는 2월 전시회에서는 800sqm로 공간이 확대된다.

진정한 영감의 원천이자 미래에 몰입할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6홀 프레미에르 비죵 패브릭의 테크 섹션 근처에
위치하게 되며, 4가지 영역을 바탕으로 360° 형식으로 제안된다.

 

▴ 탐험 – 프로토타입 & 연구소
IFTH, CETI, UPTEX, TECHTERA, LECTRA 등이 참여해 소재 연구의 선두적 R&D 작업을 통해 프로토타입 제작을
확인하고 테스트하며 향후 문제와 과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실험적 공간이다.

 
▴ 연결 – 제품 & 서비스
패션 테크의 시초이자 시장을 선도하는 15여 개의 전문 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이 참여해 소재, 액세서리, 스마트
또는 연결 의류, 혁신적인 기술 등에 대해 논한다.

▴ 영감 – 창작 & 디자이너
영감을 주는 전시회로 수공예과 기술의 결합으로 패션을 표현하는 2016년 이예르 패션 & 사진 페스티벌 결선
진출자인 Clara Daguin의 ‘Inside the Création: 창작의 이면’의 창의적인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춰 성공적인
디자이너의 완성품과 함께 제품 제작 과정에 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

▴ 상호작용 – 발표 & 토론
웨어러블 빌리지 내에서 개최되는 높은 수준의 이해하기 쉬운 프로그램과 스타트업 기업들의 피치 섹션이
담긴 전문 토론회다. 급성장하는 생태계(환경)을 해석하는데 도움이 되는 분석, 진보적 사고 및 토론을 매일
새로운 테마(창조, 기술, 비즈니스)와 함께 진행한다.

 

가방 & 신발 섹션의 눈부신 발전

강화되고 발전하는 BAG & SHOE MANUFACTURING 공간
지난 9월 시즌에서는 가죽 섹션이 특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해 2월에는 기존의 프레미에르 비죵 레더
(3홀)와 프레미에르 비죵 액세서리(4홀)의 가죽제조업체, 테크니컬 부자재 제조업체 및 가죽 봉제 전문업체를
보완하며, 가죽 제품과 신발 시장에 특화된 새로운 제조 전문 공간 BAG & SHOE MANUFACTURING이 신설된다.

신발 및 가죽 제품 시장의 패션 및 소재 트렌드에 특화된 BAG & SHOE ELEMENTS 공간은 프레미에르 비죵
레더 셀렉션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레미에르 비죵 마켓 플레이스 런칭

2017년 9월 전시회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프레미에르 비죵 마켓 플레이스가 런칭된다. 이는 제품의 빠른
리뉴얼과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과 공급업체를 연결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을 모색하는 패션 업계의
커다란 변화에 동참하는 것이다.

2018년 하반기에 런칭하는 프레미에르 비죵 마켓 플레이스는 패션 업계를 위한 B-to-B 전자 상거래 사이트,
패션 공간, 공급자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레미에르 비죵 그룹의 새로운 자회사 프레미에르 비죵 디지털에서
운영하게 된다.

전 세계에서 이 마켓 플레이스에 등재된 제품들을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전시업체들의 해외 시장
비즈니스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전시업체들은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전시회 기간 외에도 패션 업계 전문가들과 연중무휴로 연결되고, 신규
제품을 소개할 수 있으며, 현대적 실시간 연결 도구를 원하는 신세대 패션 바이어와 디자이너들도 마켓
플레이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아마존, 맞춤형 의류제작용 '로봇재단사'
(출처 : TIN뉴스)

아마존이 맞춤형 옷 제작이 가능한 ‘로봇 재단사(robot tailor)’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17일 미국 주요 전문 매체들은 아마존의 로봇 재단사 특허출원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이 특허 출원한 로봇 재단사는 자체 개발한 형광 잉크(glow-in-the-dark inks)를
사용해 주문자의 몸매 등 신체적인 특징에 맞게 옷감의 재단 부분을 표시해준다.
이 형광 잉크는 일반적인 광선에선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습이 드러난다.

형광 이미지는 이미지 센서에 의해 포착되며 재단사와 생산라인에 있는 봉제 근로자들에게 제작에 관한 지침을
준다. 재단사는 옷감에 드러난 형광 이미지를 보고 옷을 재단할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지침은 의류 생산
라인에 있는 봉제 노동자에게 생산 지침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발명가이자 특허 신청자인 아마존의 ‘루베 사파비 아미프르(Rouzbeh Safavi Aminpour)’는 “형광성의 제작
지침은 봉제 노동자나 자동 봉제시스템에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미프르는 이전에도 맞춤형 의류
제작에 관한 컴퓨터 제어 및 프린팅․커터․봉제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신청한 바 있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특징은 재단 가이드 및 조립 지침을 최종 사용자의 크기와 착용감을 반영해 직물에 맞춤
인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천 뿐 아니라 종이, 플라스틱, 가죽 및 고무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할 수 있다.
따라서 신발, 스카프, 장갑, 모자, 가방, 벨트, 침구, 커튼 등은 물론 다양한 맞춤 의류로 적용 범위를 넓혀나갈
수 있다.

다만 아마존은 로봇 재단사에 관한 특허기술을 언제부터 현장에 적용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다.

아마존은 최근 다양한 의류제작 관련 특허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웃핏 컴페어(Outfit Compare)’
툴은 온라인상에서 고객들이 자신들이 구매하고자 하는 옷이 어울리는지에 관해 조언해 주는 제품이다.
지난해 공개된 인공지능 ALEXA 기반의 ‘에코 룩(Echo Look)’은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주며 이용자들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옷 입은 모습을 360도 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