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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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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7.11.09 주요 소식 (아디다스 스피드팩토리, 푸마 케어링그룹 독립설, 아마존 의류브랜드출시, 대원화성 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1.09

- 아디다스, 첫 스피트팩토리 프로젝트 설명
(출처 : Footwearbiz.com)

스포츠웨어 브랜드 Adidas는 독일 안스바흐에 설립한 Speedfactory 생산 시설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브랜드는 AM4 시리즈의 출시를 앞두고 “제조업의 미래에 대한 브랜드의 중요한 순간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Adidas는 전 세계 6개 도시의 수요를 조사한 뒤 러닝화를 설계하고 제조하였다.

첫 번째는, Adidas Made for London (AM4LDN)으로 런던의 소비자 그룹과 긴말한 협의를 거쳐 개발되었다.
이로써 Adidas는 런던 거주 러너들의 요구를 파악했다. 다른 도시에서도 이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다.
파리, 로스앤젤레스, 뉴욕, 도쿄, 상하이가 나머지 5개 도시이며 2018년 출시될 예정이다.

추가 기사 (출처 : 로봇신문)
봇이 생산한 운동화가 조만간 출시된다.
‘디지털트렌즈’에 따르면 독일의 자동화된 아디다스 공장 스피드팩토리(Speedfactory)에서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러너들을 겨냥한 새로운 신발 AM4 생산에 처음으로 로봇을 투입한 것이다.

아디다스는 독일 남부 안스바흐(Ansbach)에 위치한 이 공장이 소비자들과 함께 탐구하고 테스트하며 공동
창작과 끊임없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를 정의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고 로봇이 제작하는 AM4는 도시별 특화 모델로 탄생한다.
지역 운동선수들과 달리기 습관 및 스타일에 관한 인터뷰를 거쳐 해당 지역의 달리기 조건에 따라 여러 도시에 맞는 버전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 공개되겠지만 가령 영국의 인터뷰 대상자들이 우천의 비오는 날씨에 대해 언급한다면
런던 버전인 AM4LDN의 최종 디자인에서 방수 기능을 포함하는 식이다.

이런 지역으로는 이번 달말 제품이 출시되는 파리(AM4PAR)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AM4LA), 뉴욕 (AM4NYC),
도쿄(AM4TKY) 및 상하이 (AM4SHA) 등이 포함된다. 신발 모델명 AM4에 도시 이름을 축약해 표기했다.
가격은 미정이다.

아디다스는 "각 신발이 운동 선수의 피드백을 통해 디자인되기 때문에 AM4 프로젝트를 미래의 디자인 형성과
소비자로부터 통찰력을 얻는 지속적인 베타 모드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교한 마케팅 차원으로 비춰질 수도 있으나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운동화가 있다면 매일매일 도시의 거리를
달리는 많은 주자들에게는 훨씬 유용할 것이다. 물론 AM4 신발을 구할 수 있는 다른 도시로 이동한다면 다른
버전으로 갈아신어야 한다고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디다스의 1만 5000 평방피트 규모의 스피드 팩토리는 현재 독일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최대 50만
켤레의 신발을 생산하게 된다.
7만 4000 평방피트에 이르는 두 번째 시설도 조만간 미국 애틀란타에 문을 연다.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한
AM4 신발 생산은 두 곳에서 모두 지원되지만 지역별 현지화 생산에 더욱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첨단 제조 기술을 보유한 미국 공장을 추가함으로써 색상, 소재 및 크기면에서 복잡하고 향상된 대규모
생산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 잘 나가는 푸마, 케어링그룹 품에서 떠날까
(출처 : 어패럴뉴스)

英 로스 페어차일드은행에 분리 독립 방안 의뢰
IPO 경매 등 2가지 옵션, VF코퍼레이션 등 눈독
 
최근 글로벌 스포츠웨어 업계에서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는 케어링그룹의 독일 스포츠웨어
푸마(Puma)다.

그 상승세가 나이키, 아디다스에 이어 세계 3위로 랭크되어 있는 언더 아머를 추월할 기세이기 때문이다.
올 들어 푸마의 매출 상승세는 '스카이 로케팅', 반면 언더 아머는 브레이크 없는 내리막길이다.
하지만 푸마에 대한 관심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는 것은 푸마 모기업 케어링그룹이 2018년 중 푸마를 그룹에서
분리 독립시켜 매각을 추진할 것이라는 뉴스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패션 전문 매체 BOF(Business of Fashion)는 파리 소식통을 인용, 케어링그룹이
푸마를 그룹에서 분리 독립시켜 기업 공개(IPO)를 통한 경매 등 두 가지 옵션을 내년 중 마련토록 영국
로스차일드(Rothschild & C0)은행에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그룹에서 푸마를 떼어내 독립 기업으로 분가 시킨 후 증권시장에서 일반 공모를 통해 주식을 매각하거나,
아니면 M&A 시장에서의 경쟁 입찰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케어링그룹은 명품 비즈니스와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접목시킨다는 의욕으로 지난 2007년 푸마를
인수했지만 최근 수년간 푸마가 구찌, 보테가 베네타, 발렌시아가 등 그룹의 명품 브랜드들과 서로 궁합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BOF 보도와 관련 케어링그룹의 공식적인 해명은 아직 없다.
하지만 케어링그룹 장 마르크 뒤플렉스(Jean-Marc Duplaix) 최고 재무 책임자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푸마가 케어링그룹의 핵심 비즈니스가 아니며 케어링은 명품 비즈니스에 더욱 역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혀
BOF 보도를 뒷받침했다.

그는 푸마가 현재 잘나가고 있으며 분리 독립이 당장 시급한 것도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푸마는 올 들어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월 말 마감의 지난 3분기 매출 증가율은 17.4%로 유럽 22.7%,
북미 지역 15.6%의 성장이다.

반면 언더 아머는 3분기 중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특히 북미지역은 무려 13%나 줄었다.
2005년 기업 공개 이후 최악의 실적이라고 한다.

언더 아머는 올 들어서만 주가가 무려 50% 이상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시가 총액 면에서는 푸마가 이미
언더 아머를 추월하기 시작했다며 1년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텃밭에서 나이키와 언더 아머가 독일의 아디다스와 푸마에게 덜미를 잡히고 있는 장면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 푸마의 시가 총액은 62억3,000만 달러( 53억 유로), 지난 3분기 기준 언더 아머 시가 총액은 55억
달러에 머물렀다.

지난해 언더 아머 매출 총액은 48억1,230만 달러, 푸마는 42억 4,710만 달러로 언더 아머가 5-6억 달러의
여유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진행되고 있는 추세대로라면 매출도 푸마의 언더 아머 추월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그간 푸마의 마케팅 전략은 지난 2014년 이래 팝스타 리한나(Rihanna)를 여성 부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 그의 컬렉션이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점할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또 영 터그(Young Thug), 카일리 제너(Kylie Jenner), 빅 신( Big Sean)등 밀레니얼스를 몰고 다니는 스타
군단이 푸마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약 중이다. 나이키나 언더 아머가 스포츠 스타들에 크게 매달려 있는 것과
비교된다.

케어링그룹이 오는 2018년을 기점으로 푸마의 분리 독립 방침을 검토키로 한 것은 어차피 매각할 것이라면
푸마 브랜드 인기가 한창 오르고 있을 때가 적기라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 또 증시 공모를 통한 매각
방식도 최대한 프리미엄을 챙기려는 의도로 풀이 된다.      

지난 몇 년 간 케어링그룹의 푸마 매각설이 심심찮게 나돌면서 더 노스페이스, 팀벌랜드, 반스 등을 가지고
있는 미국 VF코퍼레이션( VF Corporation) 등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하마평이 있었다.

하지만 케어링의 푸마 매각 방침이 구체화된다면 나이키 자리를 넘보는 아디다스, 또 이를 좀 더 멀리 따돌리려는
나이키는 어떤 관심을 보일지 궁금하다.

세계 2차 대전 후 루돌프와 아돌프 다슬러 두형제가 독일 뉴른베르크 근교 헤르초게나우라흐에 거리 하나를
두고 등을 지고 갈라서 세운 푸마와 아디다스가 재결합을 한다면 극적인 장면이 될 것이다. 외형 면에서도
나이키와 맞먹게 된다. 

반면 나이키가 푸마를 품에 안으면 외형 면에서 아디다스를 한층 따돌릴 수 있을뿐더러 나이키의 취약 부문인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를 한층 보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아마존, 스포츠 의류 브랜드 출시.. 나이키/룰루레몬 긴장
(출처 : 해럴드경제)

세계 최대 온라인 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스포츠의류 시장에 뛰어들면서 나이키와 룰루레몬 등 기존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기업정보회사 L2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레벨 캐니언(Rebel Canyon), 피크 벨로시티(Peak Velocity)라는 최소
2개의 자체 스포츠의류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레벨 캐니언은 남성 트레이닝복, 바지 등을 취급하는 저가 브랜드로, 대부분의 상품이 30달러를 넘지 않는다.
피크 벨로시티는 레벨 캐니언에 비해 기능성을 강조한 고가라인으로, 79달러 양털 재킷과 59달러 조깅 바지가
대표적 상품이다.아마존은 지난 7월과 지난달 상품 리뷰 프로그램인 아마존 바인을 통해 두 브랜드 제품에 대한
고객 의견을 접수한 바 있다.

 아마존이 스포츠의류 생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스포츠웨어 전문업체인 나이키와 룰루레몬, 언더아머
등과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아마존이 자체 스포츠의류 브랜드를 출시한다는 뉴스가 지난달 나온 후
세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떨어진 것이 이를 방증한다.

 아마존은 여성 의류와 신발, 가방 등의 분야에서 이미 자체 브랜드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아마존 측은 스포츠의류 시장 진출에 대한 답변을 피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스미스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이 대형 스포츠의류 업체들이 사이트에 상품을 납품해주기를 기다리기보다 직접 상품을 만들어 의류
라인의 공백을 채우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대원화성 영업이익 큰폭으로 증가

(출처 : 해럴드경제)

대원화성은 최근 몇 년간 영업이익과 기말기준, 현금누적금 등이 눈에 띄게 개선되면서 자본총계가 지난해
기준 711억원으로, 2013년 359억원에서 3년만에 2배 가까이 불어났다. 2016년 기준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2013년 52억원에 비해 2.4배 급증했다, 2016년 회계년도 기말현금은 133억원에 달한다.

기말현금은 2013년 10억, 2014년 9억, 2015년 50억원 등으로 큰 폭 증가세다.

베트남 공장의 생산성이 대폭 향상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여기다가 다른 폴리우레탄업체들과 달리 유리기판용
백패드, 고품질 카시트, 투광 폴리우레탄 인조피혁 등 연구개발 성과로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이 많은
것도 영업이익 호전에 큰 보탬이 됐다.

무엇보다도 중국시장에 대한 수출증가 기대감이 높다. 대원화성은 지난해 말 화장품용 ‘에어퍼프’를 개발 완료
하고 중국 수출을 시작했으나 때마침 중국의 ‘사드 보복’의 영향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었다.

하지만 최근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 수출이 큰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국으로 수출하는
카시트 매출도 예전 상태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년간 연구 개발해온 초고부가 가치 제품인 반도체 웨이퍼용 연마 패드도 좋은 결실을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게자는 “대원화성은 그동안 당장의 매출 확대보다 상대적으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최근 실적 호전으로 10년만에 배당을 앞두고 있어 소액주주들은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