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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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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7.10.31 주요 소식 (18년 S/S 신발트렌드, 나이키 자동화 확대, 온라인플랫폼, 구글 AI, 현기차 신시장 진출, 전시회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31

- [해외뉴스] 당신이 놀랄만한 다섯 가지 트렌드
(출처 : Footwear Insight )

패브릭 혁신과 더불어 강력한 비주얼을 탑재한 최신 신발 디자인은 더는 놀랍지 않다.
다음 시즌의 트렌드는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다. 화려한 컬러, 니트 질감, 반사도, 블링 효과 등이 향후
컬렉션에 중요하다. 2018년 봄/여름 컬렉션을 책임질 다섯 가지 트렌드를 짚어본다.


1. 스트랩

스포츠 샌들의 시대가 무르익고 자리를 잡았다. 새로운 변형 스타일은 상쾌하고 현대적이다.
Chaco의 Mega Z Classic이 완벽한 예시다. Birkenstock 또한 상징적인 디자인인 Gizeh와 Madrid 스타일에
새로운 변형을 주었다. Topo의 Cor는 후크 앤드 루프 패스너를 블랙과 그레이 색상으로 대비를 주었고
Ecco는 대조되는 박음질과 컬러풀한 로고로 멀티 스트랩 스타일을 강조했다.

 

2. 컬러 블록 파티

아웃도어와 운동화 시장이 교차 수분한 것은 이제 널리 알려졌다. 이번 시즌, 아웃도어와 러닝 스타일은
운동화의 클래식 레트로 컬러에서 영감을 크게 받았다. 뚜렷한 라인과 클래식한 아웃도어 컬러 팔레트는
Wolverine의 1000 Miles와 Forsake 모델에서 찾아볼 수 있다. Salomon과 Saucony 또한 밝은 컬러와
옴브레 효과를 탑재했다.


3. 드림 위브

니트 갑피의 컴포트하고 매끄러운 디자인은 위빙의 폭발과 아웃도어 시장의 니트 같은 메시를 뜻한다.
Adidas의 Parley는 Terrex Voyager CC Parley 트레일 스타일과 파트너십을 지속하여 해양 폐기물로
만든 재활용 실을 선보인다. Olukai는 니트 컴포트에 드레시한 감각을 더했으며 Altra와 Keen은 신제품에
스포티한 디자인을 더했다.

2019년 봄/여름 엿보기
니트 혁명과 맞물러 잘 짜여진 텍스타일은 향후 시즌에 중요한 요소다. “스티치트”는 가벼운 컴포트와
성능을 제공하는 기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산뜻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소개한다.


4. 크리에이티브한 컬러
브랜드 간의 컬러 경쟁이 시작되었다.
반사도는 더욱 세련되어졌으며 컬러 효과의 인기는 실의 혁신을 촉발한다. Sunnylite International은
새로운 반사적인 실을 제공하여 자수 섬유 같은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을 선보이도록 한다.
“실이 끊어졌기 때문에 반사적인 스티치를 할 수 없었던 것,”이라고 기업 대변인 Bill Pickett는 설명했다.
“동일한 소재는 이제 실이다. 이젠 위빙만이 아닌 스티치와 니트도 할 수 있다,”고 Pickett는 덧붙였다.

최신 소재 개발은 컬러 변화 능력을 향상시킨다. Pony Leather and Tai Ruey Fong의 부회장 Jason Eric
Brown은 “역동적인 컬러”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다음 세대의 컬러 기술을 설명했다. “컬러를 3D로 생각하는
것이다. 더욱 미묘한 차이가 있다,”고 Brown은 말했다. “자동차 컬러와 비슷하다. 페인트처럼 평평하지
않다. 생동감 넘치는 컬러다.”


컬러풀한 패턴의 가능성에 있어서 만족이란 없다. Adidas는 2019년 봄/여름 출시되는 농구화의 윗 부분을
장식하고 기능성을 동반한 눈길을 끄는 디자인을 탑재한다. Adidas Boost Icon 3 NYC은 신발끈을 골드로
장식했다. Biggie Smalls의 스웨터 디자인에서 그래픽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5. 느낌이 좋은 기능
신축성이 업계의 화두에 올랐다. 설계된 통기성, 가벼운 내구성, 부드러움 등이 신축성에 모두 포함된다.
이러한 성능은 Faytex의 신축성 소재를 선택한 최신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다.
Sheehan Sales의 신제품 ectMD는 “다방향” 신축성 소재로 열기 및 습기를 조절하며 마모 방지 기능이
있어 신발에 이상적이다. 또다른 신제품으론 Ariaprene의 Exoskeleton이 있다. 3층 합성 소재로 마치
두번째 피부와도 같다. 현재 목표로 하는 카테고리는 축구와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이다.

 

 

- 나이키, 생산비 절감위해 자동화 확대
(출처 : 해럴드경제)

인건비·재료비 크게 절감 이익률 개선
신발업계 리드타임 3~4주로 단축 가능

아디다스도 獨 자동화공장 운영 성공
‘스피드 팩토리’ 애틀란타에도 들어설 듯
ILO, 동남아권 일자리 56% 대체 전망

세계적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 등이 생산비 절감 등을 위해 자동화(로봇) 공정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아시아를 중심으로 비숙련ㆍ저임금 근로자들의 실직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이 전했다. 

나이키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글로벌 제조업체 ‘플렉스(Flex)’와 2015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라틴아메리카 등지에서 플렉스의 자동화 공정을 늘려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에릭 스프런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플렉스의 자동화 공정을 활용하면 2018 회계연도엔 북미
지역에서만 신발 300만 켤레를 생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나이키화 25% 이상을 리드타임
(상품 완성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유행에 민감한 ‘반응형 모델’(responsive model)로 생산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FT는 자동화 공정이 확산되면 나이키가 누릴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티뱅크 애널리스트들은 플렉스 제조 공정을 활용해 ‘에어맥스 2017’ 운동화를 생산할 경우, 인건비와
재료비가 각각 50%, 2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진율은 12.5% 포인트 올라 55.5% 수준이 될 전망이다.
또 플렉스 공정으로 북미 신발 판매량의 30%를 생산할 경우, 나이키는 인건비 및 재료비를 4억 달러
(약 4500억 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 

나이키가 자동화 공정에 속도를 내는 건 비용 때문 만은 아니다.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층에 양질의
상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패스트 패션(최신 유행을 반영해 빠르게 제작ㆍ유통하는 의류) 시대가 도래했지만, 스포츠 브랜드는
기능성 운동화 등의 제작 공정이 더 복잡해지면서 리드타임이 오히려 길어지고 있다. 전통적 공정에서
신발 하나를 만들려면 10가지 크기의 200개 조각을 손으로 일일이 잘라 이어붙여야 했다.
플렉스 공정에선 레이저가 재료를 절단하고 로봇이 이를 접착시킨다. 통상 몇 개월 수준인 신발업계
리드타임을 플렉스는 3~4주로 단축시킬 수 있다. 

경쟁 브랜드 아디다스도 독일에서 자동화 공장 ‘스피드 팩토리(Speedfactory)’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직원 600명이 하던 일을 단 10여 명이 담당한다. 리드타임 축소 등을 목표로 미국 애틀란타에도 조만간
두 번째 자동화 공장이 들어설 전망이다. 비숙련ㆍ저임금 노동인력을 다수 보유한 국가들은 로봇에 일터를
뺏기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국제노동기구(ILO)는 10~20년 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에서 일자리 56%가
자동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노동집약적 산업인 의류 및 신발 제조 분야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나이키는 제품 대부분이 아시아 지역에서 생산된다. 신발 제조 라인의 근로자 75% 이상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에 집중돼 있다. 신발 제조 인력은 15개 국가, 49만3000명 수준이다.
그룹 내 다른 제품까지 포함하면 나이키 전체 인력 규모는 42개 국에 걸쳐 102만 명에 달한다. 

나이키 측은 최근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현재 인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스프런크 COO는 “공정 자동화가 노동 기반에 영향을 미치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많은 공정에 여전히
제조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직자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ILO 최근 보고서
역시 로봇을 유지ㆍ관리하는 등 공정 자동화에 따른 인력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했다. 


 
 
 
- 글로벌 스포츠,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
(출처 : 어패럴뉴스)
나이키, 휠라,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스포츠 브랜드들이 젊은 층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29CM,
무신사 등 온라인 셀렉트숍과 조인하고 있다.

‘나이키’는 올해 처음으로 온라인 셀렉트숍 ‘29CM’ 프레젠테이션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 2월 ‘나이키 우먼’을 시작으로 3월 ‘나이키 에어맥스’, 7월 ‘나이키 랩’ 등 3차례에 걸쳐 주력 제품들을
소개했다.

‘나이키’가 온라인 셀렉트숍과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
주력 소비자인 20~30대의 트래픽이 높다는 점에서 소통 전략으로 활용한 것이다.
특히 2월 진행한 ‘나이키 우먼’ 프레젠테이션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으면서 ‘에어맥스’와 ‘랩’을 추가로
진행했다.

29CM의 프레젠테이션은 브랜드, 아이템 등을 2주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PT 방식의 콘텐츠다.

‘내셔널지오그래픽’과 ‘휠라’는 온라인 셀렉트숍 ‘무신사’와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지난 8월 ‘무신사’를 통해 아우터웨어 할인 예약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무신사 단독 제품으로 뉴스, 큐레이팅 등 다양한 마케팅도 펼쳤다.

무신사 역시 자체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를 집행했고, ‘스태프 스냅’을 통해 실제 착용컷을 노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지원했다.

그 결과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졌다. 기획전 오픈 후 7일간 500장 이상이 판매, 1억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무신사 내 판매 랭킹 탑5에 들었다.
올 하반기 역시 ‘무신사’와 단독으로 롱 패딩점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휠라’도 ‘무신사’를 통해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인기를 끌고 있는 빅로고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고 무신사는 페이스북 마케팅과 거리패션, 룩북 등
자체 콘텐츠를 활용해 홍보를 적극 지원했다.

이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여름 시즌 빅로고 티셔츠는 5월 입고 후
2달 만에 1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무신사 내에서는 톱10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도 톱30를
유지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10대부터 20 ~30대까지 젊은 층들의 트래픽이 높다는 점에서 협업에 대한 메이저
브랜드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더욱 다양한 홍보 전략을 마련해 판매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 구글 AI 앞세운 HW 혁신 성공할까?
(출처 : 아이뉴스24)
알파벳 산하 구글이 애플 모바일 기기와 윈도PC의 견제 목적으로 추진했던 하드웨어 사업을 회사 성장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어 이 사업전략이 성과를 거둘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글은 지난 4일 미디어 행사를 열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픽셀2와 스마트 스피커,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카메라, 무선 이어폰, 크롬북 신모델, 가상현실(VR) 헤드셋 등의 하드웨어 제품을 공개했다.

구글은 프리미엄 모델인 고성능 스마트폰 픽셀과 스마트폰 스피커 구글홈을 출시해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그동안 구글은 하드웨어 사업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구글은 수년전 야심차게 모토로라를 인수해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했으나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폰에 밀려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이에 구글은 모토로라 사업부를 중국 PC 제조사인 레노버에
29억달러를 받고 매각했다.

최근 플랫폼 경쟁에서 하드웨어 생태계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구글도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서비스
중심에서 벗어나 하드웨어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HW 생태계 중요성 커져
IT 업계는 그동안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소프트웨어 주도권 경쟁을 벌여왔다. 하지만 최근 이 싸움이
하드웨어 제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셋톱박스, 스마트 스피커 등을 잇따라
출시한데 이어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이 하드웨어 제품을 내놓은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다.

애플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 시장을 장악한 구글도 경쟁사의 제품보다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하드웨어 사업에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글은 지난달 약 10억달러를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에 투자해 휴대폰 사업부를 손에 넣었으며
2천명에 이르는 이 회사의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픽셀2 등을 개발했다.

구글의 하드웨어 제품들이 경쟁사 제품보다 우수하다고 단언하기 힘들다. 일각에서는 이달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한 애플의 아이폰X이 스마트폰 제품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12월부터 판매하는
AI 스피커 홈팟도 구글 홈맥스 등을 포함한 스마트 스피커 중에서 음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글의 소형 카메라 클립스도 고프로 제품보다 잘 팔릴지 미지수다. 제품마다 장단점이 있고 분야마다
애플이나 삼성, LG전자, 고프로 등이 앞서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하드웨어 제품은 성능과 함께 사용자
경험이 제품 만족도에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다.
 


◆AI 탑재로 HW 제품 차별화에 성공
구글은 하드웨어 제품에 인공지능과 기계학습(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구글은 알파고 등을 비롯해 이 분야에서 장기전략을 갖춰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애플과
격차를 크게 벌이고 있다.

최근 모바일 기기들의 소프트웨어의 성능과 기능격차는 거의 없을 정도로 좁혀져 있다.
고성능 스마트폰의 경우 부품차이도 없어 차별화를 꾀하기 더욱 힘든 상황이다.

이에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축적한 구글은 이를 활용해 하드웨어 제품을 차별화하여 경쟁력 우위를 확보
하겠다는 전략이다. 구글이 지난 4일 대거 발표했던 하드웨어 제품들은 AI로 무장하고 있다.

구글의 무선 이어폰인 픽셀버드는 40개국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이나 통역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
홈맥스 스피커는 AI 어시스턴트를 내장하고 있어 설거지로 소음이 발생하면 스스로 음악소리 크기를
조절한다.

구글은 AI를 픽셀폰뿐만 아니라 스타일러스펜에도 접목해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클립스 카메라에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늘렸다.

구글은 AI를 차별성으로 부각시켜 하드웨어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전망이다.
 
 
 
 
- 현대/기아차 러시아 인도 신흥車 시장서 '고속질주'
(출처 : etnews)
중국과 미국 빅2 시장에서 고전 중인 현대·기아차가 신흥 자동차 대국으로 떠오르는 러시아와 인도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질주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현지 판매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생산·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9월 러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각각 내수 판매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만5899대를 판매했으며, 기아차는 40% 늘어난 1만8797대를 기록
했다. 현대기아차 판매량을 합치면 러시아 내수 판매 1위인 현지 업체 라다(LADA)의 2만8263대를 훌쩍
뛰어넘는다.

러시아 시장 판매 호조는 소형 세단인 기아차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현대차 쏠라리스(국내명 엑센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현대차 크레타가 주도했다. 지난달 리오와 쏠라리스는 각각 1만446대와
6581대, 크레타는 5843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러시아 승용차 시장에 이어 상용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이달부터 러시아
아브토토르 상용차 공장에서 미니버스 H350(국내명 쏠라티)을 조립 생산에 돌입했다.
그동안 현대차는 터키에서 H350을 반조립(CKD) 방식으로 생산해 러시아에 수출해 왔다.

현대차는 현재 러시아 상용차 공장에서 중형트럭과 미니버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니밴
스타렉스와 중형버스 카운티, 대형트럭 엑시언트 등 현지 상용차 생산 차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인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9월 인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5만28대를 판매했다.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월간 최대 실적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해 10월
5만16대를 판매해 사상 처음으로 5만대 고지를 넘어섰다.

인도 시장 인기 차종 역시 소형 세단이다. 올해 8월 말 인도에 출시된 신형 베르나(국내명 엑센트)는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6000대를 돌파했다. 기존 베르나보다 월평균 판매량인 1000대보다 6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베르나를 생산해 연간 5만대를 내수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차도 2019년 인도 진출을 목표로 현지 생산·판매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아차는 11억달러
(약 1조2400억원)를 투자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지역에 공장을 짓고 있다. 216만㎡
(약 65만5000평) 부지에 들어설 신공장은 2019년부터 연간 30만대 규모 전략형 신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8월부터 브랜드 홍보와 판매망 구축을 위한 현지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인도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인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딜러 로드쇼도 진행하고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러시아와 인도 등 신흥 자동차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 현재 승용차 시장 중심의
판매 차종을 고급차와 상용차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7 부산 국제 신발패션 섬유전시회, 역대 최대규모 개최

(출처 : 중앙일보)
발·섬유·패션 산업 트렌드 현주소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를 폏치는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올 11월 2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7 부산국제신발·
섬유 패션전시회'(BIFOT)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신발섬유 패션분야 복합전시회로 세정·파크랜드·콜핑·
그린조이·트렉스타 등 부산지역 향토 기업을 포함해 국내·외 314개 기업이 804개 부스를 운영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부산국제신발패션섬유전시회는 ▲부산국제신발전시회 ▲부산패션위크 ▲부산국제산업용섬유·
소재전시회 등 3개의 세부 전시행사를 펼친다.

시는 올해 ‘신발·섬유패션의 물결 부산에서 차오르다(Wave of shose, techtextile & fashion
originate Busan)’는 슬로건으로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관련 산업의 소재, 제품,
디자인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협업해 지역 신발소공인의 판로 개척 및 확대를 위한 수제화공동관을 최초로 운영하고
국내 신발 유통관계자들의 수주상담회 등 다채로운 비즈니스 행사도 펼친다.

아울러 말레이시아 패션위크(Malaysia Fashion Week) 무역사절단도 방문해 양국간 패션업계 교류 및
관련 업계의 활발한 비즈니스도 기대된다.

또 행사기간 중 한류를 따라 K패션·신발·섬유 제품 및 브랜드 관련 해외바이어 450여명을 초청해 전시회장
내 공동바이어상담장을 운영함으로써 관련 업계의 비즈니스 실효성을 극대화하고 경기 불황으로
침체된 지역 신발·섬유·패션 산업의 경제적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발 스마트공장 전용관'에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한국 신발산업의 미래상을 엿볼 수 있다.
센서 장착으로 운동량 측정이 가능한 신발, 3D스캔 기술이 접목된 맞춤 신발, 로봇자동 생산화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재봉기, 자동화공정 컨트롤 유닛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중 한국신발기업 최고경영자(CEO) 150명이 참가하는 '범한국신발인대회'를 열고 화승비나
Speed-Smart 신발생산 성공사례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BIFOT의 위상을 높여 해외 관련 바이어․국내 유명 MD, 신발․패션섬유 업계 종사자나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는 행사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규모나 행사 면에서 전년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전시의 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