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JSI Story>시장/고객 동향
시장/고객 동향
JSI와 관련 된 시장 트렌드, 고객, 업계동향 등의 뉴스를 공유합니다.
* 이 게시물을 공유하기
제목 [시장/고객정보] 17.09.28 주요 소식 (직물조직 창출 기술, 스포츠의류 전망, 특정수질유해물질 환경법도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28

- 직물조직 '무한대 개발' 열렸다.
(한국섬유신문)

종광 본수를 늘리지 않으면서 직물조직의 무한증대가 가능하다는 이론이 나왔다.
또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조직 창출을 기술한 실무책자가 동시에 출간됐다. 직물조직 무한대 창출은 1차
산업혁명 태동을 부른 섬유산업의 기계화 시대부터 풀지 못한 숙제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한국發 직물설계 이론이 섬유산업 전반에 새로운 전기가 될지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 최근 새로운 원사 개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기존 원사로 무한대의 새로운 조직 직물생산이 가능하다는 이론이 나와 앞으로 섬유업계의
관심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직물조직 무한대 창출 이론은 한남기술연구소 류문호 소장이 제기했다.
그가 이번에 발간한 직물조직이론과 직물조직실무 제목의 책자 2권을 통해서다. 

류 소장은 50여 년간 섬유설계조직에 몸담아왔다. 제일모직 선경인더스트리 직물설계파트를 거쳤으며 지금도
해외에서 수집한 특이한 샘플직물 분석설계 업무를 진행 중이다. 그는 “50여 년간 수집한 자료의 결과 전 세계에
상존하는 직물의 기본 조직은 약 600여 점에 이른다”며 이는 산업혁명 시작과 함께 오늘날까지 250여 년간
직물조직 학자들이 창작하고 발전시킨 결과물이라 말했다.

반면 이번에 발간한 2권의 책자에 직물의 기본조직만 1500여 점이 창작·수록돼 이를 활용하면 신제품 개발과
생산실무 등 직물산업 전반에 걸쳐 흐름을 바꾸는 시대가 열릴 것으로 말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직물조직 유도법에서 유도한 조직은 제직 시 종광 본수를 늘이지 않으면서 조직의 증대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했다. 이때 조직 증대의 범위는 잔류 본수와 삭제 본수를 합한 수와 Motive조직 원 리피트
본수의 최소공배수가 삭제를 포함해 생성조직의 본수가 돼 수리적으로 무한대가 된다는 게 골자다.

또 직물조직실무를 통해 복합조직은 직물조직에 조직을 더하는 방법, 즉 조직의 직점을 확장해 조직으로 대입
하는 새로운 개념의 조직탄생을 알렸다. 이는 직물조직 구도의 아름다움을 Design으로 활용하는 기법이라며
생성되는 Design의 유형별 개수 또한 수리적으로 무한대를 이룬다고 밝혔다. 류 소장은 그 다양성은 지금껏
상상하지 못할 정도의 영역까지 유도 생성된다고 덧붙였다.

한국發 직물설계 이론과 관련 학계와 업계도 깊은 관심을 표했다. 공석붕 한국섬유기술사회 명예회장은
“아직 책을 접하지 않아 논할 자체는 이르나 최근 원사 자체가 가늘다보니 현장에서의 직물설계가 어려운 실정
임을 감안할 때 수리적으로 새로운 이론을 전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강태진 서울대학교 교수(전 공과대학 학장)는 “대구 섬유산지에 직물조직 분해와 설계기능은 거의 상실된
상태”라며 “이는 직물산업의 붕괴와 맞물려 나간다”고 말했다. “이론 의 골자는 컴퓨터산업의 발달에 따른 응용의
묘를 찾았다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고 밝혔다.

정성훈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학장은 “발 빠르게 소비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이 필요할 때 과거처럼 조직과
디자인을 바꾸는 작업행위는 번거롭고 제약이 뒤따른다”며 “손쉽게 경사 위사 조절을 통한 새로운 조직의 개발은
직물산업의 경쟁력 배가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대현 하이테크연구소 소장 역시 “소량 다품종 생산시대를 맞아 최근 컴퓨터 응용을 통한 다양한 직물조직
창출로 이어지는 추세”라며 “다중직 직물 개발 등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기대를 높인다”고 밝혔다.

 

- 나이키/아디다스 '넘사벽'을 넘어라
(출처 : 어패널뉴스)

스포츠 인구 증가하며 신발 중심에서 의류 주도 시장으로
‘휠라’ 급성장… 카파·아식스 등 전열 재정비
여성 의류, 애슬레저 시장 성장에 해외파 진출도 증가

글로벌 스포츠 의류 산업의 성장세 속에 국내 스포츠 의류 시장도 열기가 뜨겁다.
글로벌 스포츠 의류 시장(신발 포함)의 매출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972억 달러로 연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그 중 의류 시장은 674억 달러로 6.6%, 신발은 298억 달러로 7, 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국내 스포츠 시장도 올해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20%가 넘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보였으나 지난 해에는 5.4% 감소하며
주춤했다. 성장의 축이었던 아웃도어의 소비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최근 스포츠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스포츠 의류 시장이 다시 한 번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스포츠 의류 구매 목적으로 도시생활에서 활용하는 일상용이 전체 구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등산용의 구매는 줄고 있는 반면 일상용으로의 활용은 크게 증가한 것이다.
여성들의 소비 증가도 눈에 띈다. 마켓 리서치 전문 기업인 NPD 그룹이 조사한 바에 여성들이 스포츠 웨어를
일상복으로 착용하는 비중은 올해 47%로 전년에 비해 5% 포인트나 뛰었다.

또한 휠라, 디스커버리, 카파 등 패션성을 높인 스포츠 웨어들이 10~20대 젊은 층들의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수요의 폭도 커지고 있다.

휠라코리아의 올 2분기 매출은 954억원(부가세 제외)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11%나 상승했다. 디스커버리 역시
매년 매출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카파도 하반기 들어 반등을 시작했다.
업계는 이렇게 다양한 성장 요인들이 뒷받침되면서 스포츠 웨어 시장이 당분간 지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점유율을 차지하기 위한 기업들의 경쟁은 이미 치열하다. 최근 1~2년 사이 언더아머, 스파이더, 룰루레몬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했고, 케이투(다이나핏), LF(질스튜어트 스포츠), 젯아이씨(엘레쎄) 등 국내
기업들도 스포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 아식스와 프로스펙스 등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을 통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언더아머는 올해 직진출로 전환하면서 확장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직영 및 벤더를 통한 매장 수가 100개점을
넘어섰다. 연내에 120~130개 매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스파이더는 올해 매출 목표를 당초 770억원에서 880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상반기 신장률이 작년대비 400%에
이르면서 목표를 크게 늘린 것이다. 매장 수도 연말까지 120개점 구축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의 투자도 주목된다.
LF는 ‘질스튜어트스포츠’의 매장을 연말까지 25개 정도 추가한다. 현재 18개 매장을 확보한 상태로 10월까지
오픈이 확정된 곳만 19개다. 여기에 연말까지 6개를 추가로 열겠다는 것.

케이투코리아도 ‘다이나핏’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투자를 확대 중이다.‘ 다이나핏’은 지난 2월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35개 매장을 열었고, 연말까지 60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아식스는 올 하반기 대대적인 리뉴얼을 선보였다. 25년 만에 가장 큰 변화다. 핵심은 ‘영(Young)’이다.
재작년 의류 디렉터로 합류한 스미모토(sumimoto)의 컬렉션이 본격 출시됐다. 헤리티지 느낌의 상품군으로
현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과 핏, 디테일 등이 돋보인다.

프로스펙스 역시 스마트 워킹화 강화, 오리지널 라인 본격 확대, 생활스포츠로 저변 확대 등 3가지를 핵심 전략
으로 재도약에 나섰다.

2012년 첫 출시해 500만족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한 스마트 워킹화의 전문성과 디자인력을 더욱 높이고,
헤리티지를 강조한 오리지널 라인도 새롭게 출시했다. 또 배드민턴 등 생활스포츠로의 저변 확대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여성 스포츠 웨어 시장 2조원 규모 성장
신발은 6.5% 감소, 의류는 3.3% 증가
35세 이상 중장년 여성 구매 크게 늘어
 
여성 스포츠 의류 성장이 주목할 만하다. 애슬레저 열풍으로 급격히 성장하던 여성 스포츠 신발 시장은 2015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스포츠 의류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he NPD Group Korea에 따르면 2016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최근 1년 국내 여성 스포츠 신발 시장 규모는
 6.5% 감소한 반면 의류 시장은 3.3% 증가한 것으로 나탔다.

신발 시장은 1조7,738억원(2015.07~2016.06)에서 1조6,581억원(2016.07~2017.06)으로 6.5% 줄었고, 의류 시장은
1조9,066억원에서 1조9,701억원으로 3.3% 늘어난 것.

특히 여성 스포츠 의류의 성장을 주도한 소비자는 35세 이상의 중장년 여성들로 9,348억원에서 1조44억원으로
7.4%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35세 이하는 9,718억원에서 9,657억원으로 0.6% 감소다.

스포츠 의류를 일상복으로 착용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스포츠 의류를 일상복으로 착용
하는 비중은 42%에서 올해 47%로 5%포인트 증가했다.

35세 이상 여성들의 구매 경로는 브랜드 로드 매장이 29%로 가장 높았고, 종합몰·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이
23%, 백화점 21% 순이다.

그 중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대비 21.5%나 늘었고, 브랜드 매장도 12.7%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 매출이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브랜드 매장의 성장세를 눈여겨 볼만하다.

성장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이다. 서울의 여성 스포츠 의류 시장은 13% 증가로 전체 3.3% 성장보다 한참이
나 높았다. 신발도 5%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스포츠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비중은 49%로 절반에 가까웠다. 나머지 51%는 스포츠 활동용으로 구매
하고 있다.

스포츠 의류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면서 구매요인에도 변화가 발생했다. 전년도에는 디자인, 편안함, 가격대비
성능비가 나란히 높은 중요도를 차지했다면 최근 1년은 디자인의 중요성이 21%, 편안함(16%)보다 5%포인트
높았다.

The NPD Group Korea 미국 마켓리서치/컨설팅회사인 The NPD Group의 한국지사로 한국 소비자들의 스포츠
의류ㆍ신발 구입 행태를 2012년 9월부터 매월 조사하고 있다.


스포츠, 헤리티지를 보여줘~
오리지널리티 라인 확대 출시
복고 감성의 재해석으로 인기

스포츠 브랜드들이 헤리티지를 강조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헤리티지를 부각시킨
오리지널리티 라인을 확대 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휠라’가 있다. 빅로고 티셔츠, 코트디럭스 등 과거 휠라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헤리티지 라인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지난해 9월 발매한 코트디럭스(슈즈)는 7월말까지 누적 판매량이 50만족을 넘어섰다.
빅로고 티셔츠도 매월 판매량을 갈아치우고 있다.

핵심은 젊은층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 휠라는 노후화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시작했고, 디자인 컨셉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새로운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뉴발란스, 카파, 프로스펙스 등도 오리지널 라인을 확대 출시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111년 러닝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욘드 런’패 키지를 새롭게 출시했다. 70~80년대
유스 컬처를 모티브 삼아 당시 젊은층들의 러닝 무드를 새롭게 표현한 것이다.

카파는 ‘반다시리즈’를 시작으로 헤리티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고 나섰다. 반다의 오리지널리티와 젊은 감성을
재해석해 선보인 디자인으로 7월말 출시를 시작해 현재까지 7만장의 물량을 투입했다. 겨울 상품도 대폭 늘린다.

프로스펙스는 오리지널 라인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한다. 올해 초 일부 스타일을 출시한 결과 반응이 좋아
내년에 대대적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프로스펙스’의 로고인‘ F’를 활용해 정체성과 정통성을 강조한 라인으로,
1981년 런칭 당시의 감성과 디자인을 현 시대에 맞게 선보이고 있다.

 

 

- 내년부터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공개한다
(출처 : TIN뉴스)

환경부가 내년 1월 18일 시행을 앞둔 ‘물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안에 따라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제도가 새롭게 도입된다. 올해 1월 17일 개정된 ‘물환경보전법’은 물환경 전반으로 보전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의 명칭이 변경된 법이다.

이번 제도 도입에 따라 조사대상 범위를 제1종부터 제3종까지의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사업장으로 정하고,
이들 사업장이 환경부의 배출량 조사계획에 따라 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지방․유역환경청에 제출하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검증하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검증이 완료되면 특별한 비공개사유가 아니면 배출량조사결과를 공개한다. 환경부는 배출량 조사결과를 공개
함으로서 특정수질유해물질의 합리적이고 자발적인 저감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신설된 규정에 따라 해당 사업자들은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제도의 절차 및 관련
규정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우선 배출시설 설치허가(변경허가 포함)를 받은 자 중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자는 매년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의 종류 및 취급량․배출량을 조사해 환경부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동시에 환경부장관은 그
결과를 검증해야 한다.(제63조 및 제63조의2 신설)

제1종부터 제3종까지의 사업장 중 특정수질유해물질 폐수배출시설 적용기준 이상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
적용대상이다.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 계획은 매년 3월 환경부가 수립하고, 해당 사업자들은 조사 실시
및 결과를 매년 5월에 지방․유역환경청에 제출해야 한다. 조사 결과는 국립환경과학원이 검증한다.

환경부는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에 대한 검증을 마친 후 비공개 사유가 아닌 경우를 제외하곤
결과를 공개한다.(제63조의3 및 제63조의4 신설) 다만 국가안전보장, 질서유지 또는 공공복리 지장 우려,
검증결과 신뢰성이 낮아 이용에 혼란이 초래되는 경우, 영업비밀에 해당하는 경우는 조사결과를 공개할 수 없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는 서면 또는 전산망을 통해 공개 계획을 통보하고, 비공개 사유 존재 시 소명서 제출
(사업자, 통보 받은 날로부터 15일)하면 공개여부를 결정한다.(환경부, 소명서를 받을 날로부터 30일 이내).

그러나 소명서를 미제출한 경우에는 공개계획 통보 후 30일부터 전산망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환경부는
배출량 조사와 관련된 전산망을 구축․운영할 수 있다.(제46조의3 신설)
전산망의 효율적인 운영과 자료의 공동 활용을 위해 화학물질안전원, 환경산업기술원, 환경공단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