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JSI Story>시장/고객 동향
시장/고객 동향
JSI와 관련 된 시장 트렌드, 고객, 업계동향 등의 뉴스를 공유합니다.
* 이 게시물을 공유하기
제목 [시장/고객정보] 17.09.26 주요 소식 (아디다스 농구화 나이키 제치다, 신발마켓동향, 프리미에르비죵).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26

- 아디다스 농구화도 나이키 '조던'을 제쳤다
(출처 : 조선비즈)

NBA 휴스턴 로케츠 소속 선수 제임스 하든을 앞세운 아디다스가 나이키 농구화 브랜드 조던을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고 19일(현지시각) CNN머니가 보도했다.

지난 2분기 아디다스 매출액은 20% 넘게 상승했다. 아디다스 측은 올 한해 예상 매출액과 순이익 모두
가이던스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아디다스 주가는 50% 넘게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디다스는 유명 스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아디다스 신발 부문은 NBA 스타 제임스 하든에 이어 칸예
웨스트, 켄달 제너 등 팝스타 영향으로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각에선 아디다스가 향후 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신인 농구선수 론조 볼과 계약을 맺고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리서치 기관 NPD 그룹의 스포츠 산업 전문 애널리스트 맷 파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생애 이런 상황이
생길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나이키가 지난 1980년에 출시한 농구화 브랜드 에어 조던은 인기가 떨어지는 상황이다.
신발 유통업체 풋라커 최고경영자(CEO) 리차드 존슨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조던 신발 및 의류 판매율이
크게 하락했다”고 전했다.

풋라커를 포함해 미국 주요 신발 유통업체 피니시 라인과 딕스 스포팅 굿즈의 주가도 올해 들어 나이키를 포함
하는 주요 브랜드의 신발 판매 매출액이 크게 감소하며 주가는 약 50% 하락했다.

나이키 외 언더아머 사업 부진도 눈에 띈다. 언더아머가 후원하는 NBA 우승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 효과도 없었다. 언더아머의 커리 농구화는 “패셔너블하지 못하다”는 혹평을 받는 상황이다.
지난 해 나이키 주가는 약 20% 하락하며 다우 지수 최악 주식으로 꼽혔다. 언더아머 주가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약 30% 하락한 데 이어 올해 40% 이상 하락했다.


 

 

- 2017 신발마켓동향, 시장엔 침체바람..운동화류 성장 이끌어
(출처 : 한국섬유신문)

대세는 슈즈 멀티샵…당분간 지속
올해 신발 시장은 2.5% 역신장이 예상돼 약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6조2563억원 규모가 예상된다.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패션트렌드가 활동성과 스포티즘으로 확산되면서 운동화와 스니커즈가 일상과 직장에서
구두를 대체하고 있다. 신발 시장은 성장 모멘텀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신발 복합편집샵과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킨 기업은 성장하는 추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실시한 ‘한국패션마켓트렌드2017’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신발 시장은
전년대비 6.7% 역신장한 6조4191억원으로 집계됐다. 7년 전인 2000년부터 5년간 연평균성장률이 4.7%를 유지
했으나 지난해부터는 급격히 성장세가 꺾였다. 2016년 상반기는 2조9998억원이고 하반기는 3조 419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3%, 1. 1% 하락한 수치다. 2017년 상반기는 -3.5% , 하반기는 -1.7%로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시장 전망 어둡지만 구매 지수 높아
지난해는 가죽·레자 운동화(29.3%)와 면 운동화(25.2%), 정장용 구두(13.2%) 순으로 품목별 비중이 높았다.
이중 상반기는 면 운동화가, 하반기는 정장용 구두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는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쳐 활용도가 높은 품목이 소비자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3040대가 가장 높은 구매층으로 신발 시장의 절반 가까운 약 43%를  차지했다. 35~45세대가 구매력이 가장
높은 연령층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 그 비중은 더 증가했다. 반면 20대 시장이 약세를 보였다.

신발 시장 전망은 어둡지만 2017년 상반기 신발 구매전망지수(CSI)는 전년대비 7.3p 상승한 111.9p를 기록했다.
2016년 상반기(108.6p), 하반기 (104.6p)보다 구매 전망은 최고치를 경신했다. 낙관치 100p를 상회하는 수치다.

■전통 살롱화 저조…가성비 무장한 기업 성장
2000년대 호황을 누리던 살롱화가 신발 시장을 역신장 시키고 있다. 남성 슈즈가 7080년대 호황을 누렸다.

이후 금강, 에스콰이아, 소다, 탠디 등 살롱화가 국내 신발시장의 성장동력이었다. 그러나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정장구두보다는 스니커즈가 포함된 운동화 품목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6년 신발업계는 전년대비
6.7% 역신장하며 6조4191억원으로 집계됐다.

살롱화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에서 보면 리빙 기업인 금강, 탠디의 지난해 매출은 선방했다. 금강은 3.2%
성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이 0.8%로 낮았고 탠디는 2.1% 역신장했지만 영업이익률이 9.3% 높았다.

2016년 성장한 기업은 엘칸토(16.9%), 에스콰이아(10%), 미소페(7.3%), 세라(3.2%) 등 중소중견 브랜드다.
이중 엘칸토와 에스콰이아 약진이 눈에 띈다. 경영악화로 무너지고 새주인 품에 안긴 엘칸토와 에스콰이아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으로 전년대비 각각 16.9%, 10% 성장했다. 2017년 상반기도 에스콰이아와 엘칸토는
전년대비 각각 20%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경량화와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다. 스타일수는 줄이는 대신 소비자 니즈가 강한 제품 생산을 늘리는
전략으로 성장을 이끌고 있다. 1세대 디자이너 슈즈 업체인 세라블라썸코리아의 세라는 지난 5년간 연평균증가율
(2011~2016년 CAGR)은 3.8%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R&D에 투자가 성장을 이끌고 있다.

 
■ 혁신 바람 슈즈 멀티스토어 성장 주도
2000년대 태동하기 시작한 슈즈 멀티스토어인 ABC마트와 슈마커, 레스모아는 꾸준히 성장을 지속해왔다.
업계 성장을 슈즈 멀티스토어가 주도하자 지난 2012년 이랜드그룹이 폴더를, 2014년 DFD라이프.컬쳐그룹이
슈스파를 런칭하며 다양한 경쟁 브랜드가 등장했다.

최근 슈즈 멀티스토어는 지역 상권에 따라 고급화·대형화 하거나 스포츠슈즈나 스니커즈 전문매장으로 타겟층을
세분화해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슈마커는 핫티와 슈마커 매장으로 세분화했고
ABC마트는 스포츠슈즈 전문매장인 메가스테이지, 초대형 컨셉샵인 그랜드스테이지 등으로 나눠 전개하고 있다.
스프리스가 전개하는 레스모아도 레스모아 메가스토어, 레스모아 스포츠 등으로 유통 채널에 맞는 다각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ABC마트와 슈마커, 스프리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지난해 ABC마트는 전년대비 9.0% 증가한 4334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스프리스는 2016년 1468억원 매출을 올리며 전년대비 74.4% 대폭
성장했다.

메가슈플렉스 에스마켓코리아, 플랫폼도 각각 연평균 20.5, 23.7%의 높은 성장을 기록한 대표 기업들이다.
2016년 플랫폼 매출은 전년대비 25.2% 나 성장했다. 업계는 향후 슈즈 멀티스토어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프리미에르비죵'에 기술을 입히다
(출처 : 국제섬유뉴스)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프리미에르비죵(PV)’은 국내 대표적인 섬유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프리미에르비죵’은 2007년 2월을 시작으로 국내 섬유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참가하기 시작한지 만 10년이
되는 전시회였다.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민은기)은 지난 2007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정부 지원금을 유치해 매년 국내 우수
섬유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는 가장 많은 41개사가 참가해 아시아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일본 42개, 중국 24개, 대만 19개)
‘프리미에르비죵’의 메인 전시 존인 패브릭관은 테크(Tech), 아우터 앤 오버(Outer & Over), 탑 앤 셔츠
(Top & Shirts), 이브닝 포커스(Evening Focus) 등 크게 4개 섹션으로 구분해 운영되고 있다.

그 중 한국 업체는 전세계 72개 업체로 구성된 기능성 소재관인 테크관에 25개사가 집적되어 테크 포커스
포럼관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다. 과거 수년 전만 해도 아웃터용 교직물과 기능성 합섬 우븐 소재에 치중됐던
국내 소재가 최근에는 천연섬유와의 혼용과 다양한 기능성 니트 소재 개발 및 이종 원단의 본딩 작업 등을 통해
다양성과 고감성이 결코 유럽 소재에 뒤처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그 동안 국내 소재기업들의 치열
했던 성장통을 거친 결과물로 보여진다.

이번 ‘프리미에르비죵’의 르 포럼(Le Forum)인 메인 포럼관에서 제시하는 18/19년 F/W 시즌의 주요 트렌드를
분석해 보면 Sensitive Lines, Mysterious Shine, Tactile Texture, Smooth Addition 등의 키워드로 방향을 제시
하고 있다.

포인트 컬러의 장식사 스티치로 다양한 베이스 소재에 패턴을 구현하고 실의 굵기 변형에 따른 표면 요철을
부여하는 원단들은 투박할 수 있는 F/W용 원단에 디테일한 감성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Sensitive Lines의 컨셉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화려한 귀족풍의 무드를 재현하기 위해 골드와 실버 컬러의 라메사
등을 사용한 자카드 이중직과 볼륨 소재 등은 화려한 패턴과 조화롭게 고풍스런 광택소재로 구현되어
Mysterious Shine의 컨셉으로 제시되고 있다. 최근 3년간 F/W용 원단은 지속적으로 표면 요철이 풍성한 엠보
가공, 파일직물의 본딩, 볼륨감 있는 이중직 등이 소개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은 Powdery, Papery 촉감으로
고급스러운 아웃터용 원단을 제시하고 있으며 전체 영역에서 Fluid 터치의 요구는 반복적으로 언급되어 미세한
감성에도 포인트를 주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소재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기능성 소재 테크 포럼관에서는 울 원단을 사용한 다양한 기능성
가공이 어느 해보다 비중 있게 소개됐고, 구주패브릭, 텍스에버 플러스, 밧틈 등 소재 기업 제품들이 소개됐다.

천연감성을 구현한 방수발수 가공의 원단으로 영텍스타일, 구주글로벌, 태평직물, 송이실업, FT텍스,
파카인터텍스 등 많은 국내 기업들이 이 컨셉의 트렌드를 주도했다. 지난 10년간 초박지 직물과 멀티 레이어
기능성 원단을 주도했던 코리아실크로드, 원창 머티리얼, 영풍필텍스, 루디아 등은 다양한 조직과 매트(Matt)한
표면감성 구현을 통해 아웃터 소재로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메모리 직물 및 교직물에 강자였던 지비텍스타일은 니트원단의 접목을 통한 품목 확장과 신흥, 베코인터내쇼날,
에이비산업, 뉴맨글로벌 등은 고감성 후가공을 통해 다양한 용도로의 아이템 전환을 위한 개발이 돋보였다.

또한 알파섬유, 에스엔티, 테라옵티마, 경원, 성민기업 등의 기업들은 팬시한 소재 영역에서 국내 소재의 다양한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프리미에르비죵’ 참가 10년의 성적표는 국내 섬유제품의 프리미엄화, 품목 다양성 및 기능성 소재 영역에서의
전세계 트렌드를 리드하는 자리에 우뚝 선 측면에서 높게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앞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기술 중심의 제품 개발로 지속적인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아이템 개발의 숙제는 남아 있지만 특히 이번 전시는
우리 기업들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 눈에 띄게 부각된 시즌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지난 10년간 지원해온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은 앞으로 국내 섬유기업의 경쟁력은 수요를 리드하는

‘프리미엄 감성’에 있다는 판단 하에 최근 2년 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패션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참가
기업의 시즌 기획지원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시즌별, 품목별 디테일한 트렌드 정보를 모든 참가기업에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개발 샘플의 프로모션을 위한 의상제작 지원으로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한국 홍보부스에서는 41개 참가기업의 대표 샘플을 소개해 바이어 유치를 지원했으며 하이테크 소재의
선두 주자로 ‘메이드 인 코리아’ 소재의 차별화를 부각시키기 위해 주력한 ICT 융합 e-텍스타일 제품 홍보는
특히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많은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민은기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섬유기업이 세계 최고의 섬유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
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참가 기업의 개발역량 강화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획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