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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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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7.09.12 주요 소식 (아마존 온디맨드의류공장, 신소재개발, 코오롱 협업, 대형유통사 PB개발, 세미나소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9.12

- 아마존, '온디맨드의류 공장' 美 특허승인
가장 효율적인 조립 라인 구성 및 컴퓨터화 작업

지난 4월 미국 특허국에 의해 아마존의 ‘온디맨드 의류 생산 공정’(on-demand apparel manufacturing) 시스템의
특허신청이 공식 승인됐다. 이번 특허 승인으로 미국 내 가장 큰 규모의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패션업계의
핵심 플레이어로 부상하게 됐다.

온디맨드 의류 생산 공정시스템은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실제 고객의 주문과 함께 빠른 속도로 의류를 생산
하고 고객에게 배송까지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의류 뿐 아니라 신발, 액세서리로도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온디맨드의류공정시스템에는 텍스타일프린터, 재단기, 컴퓨화된 기기들이 포함됐다.
텍스타일 시트로부터 재단된 판을 이용해 컴퓨터화된 생산 공정은 주문 순서대로 가장 효율적으로 상품 생산을
위해 조립 과정을 조화롭게 변경할 수 있다.

해당 주문에 따라 제공된 구체적인 조립 지시서를 토대로 텍스타일 조립 라인은 재단된 판을 가지고 다양한
봉제 단계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후 프린팅, 재단, 조립 공정을 거친 상품들은 품질 검수 과정을 거치고 전자동
상업시스템에 따라 사진으로 기록된 후 고객에게 직배송 된다. 아울러 재고 관리 혹은 오프라인 스토어 유지를
위해 정해진 오프라인 스토어로 배송도 된다.

개발자는 “의류 생산 공정의 많은 부분들이 비교적 시간소모가 많이 필요하고, 지리학적으로 가까운 원, 부자재
공급자, 벤더, 생산자, 그리고 리테일러들과의 많은 협업을 요구하고 있다. 지리학적으로 넓게 펼쳐져 있는 지역에
서 모여진 주문을 결합해, 한 생산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함께 대규모로 생산하는 것이 의류 생산과정에
있어 효율성을 확보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신발, 침구, 커튼 등과 같은 다양한 소재 상품까지도 동일한 작업공간에서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기술 전문 웹사이트 레코드에 따르면 아마존은 아이들에서부터 여성용 드레스, 남성용 셔츠에 이르기까지 적어도
8개의 이상의 아마존만의 패션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아마존의 패션 비즈니스 규모를 쉽게
예측할 수 있으며, 패션 브랜드 외에도, 핀존(Pinzon)이라는 브랜드 네임의 타월과 침구 브랜드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온디맨드 생산공정이 아직 현실화되지 않은 만큼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아마존의 새로운 생산 공정이 타 브랜드를 위한 대규모 주문 생산에 적용할 것인지, 아니면 소규모 고객들만을
위한 개별 서비스로 자리 잡게 될 것인지에 대한 아마존 사의 구체적인 입장표명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
이다.

그럼에도 아마존이 해당 시스템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하고 대규모 생산과 연결시키게 된다면, 글로벌 패션
리테일 업계에서 그 누구도 표방 할 수 없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오늘날의 패션
업계를 장악하고 있는 자라(Zara)등과 같은 패스트 패션 브랜드들에게 아마존은 새로운 위협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 [신소재개발] 연일케이텍스, 신축성과 전도성 둘다 잡다
(출처 : TIN뉴스)
나염 중 고온, 저온 동시에 번아웃 기술 적용… 자카드 효과 구현

스포츠웨어용 트리코트, 환편 니트 등 기능성 원단 개발에만 주력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 패션소재사업에
이바지해온 연일케이텍스(대표 곽후)가 PIS 2017에서 전도성과 신축성을 동시에 구현 가능한 편직기술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연일케이텍스가 최고의 편직 기술력을 갖춘 생산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PIS에서 선보인 기술은 특허 받은
신기술로 타 업체들에서 찾아볼 수 없는 부가장치 경편기를 통해 섬유편성조직 내에 신축성이 없는 동선을
투입해도 전기가 통하면서 신축성은 최고 100%까지 2배 가까이 신장이 가능하도록 조직 자체의 꼬임을 느슨
하게 편성한 편직기법이다.

기존의 의료용 발열벨트의 경우 중심 부분의 특정부위에만 열이 나고 좌우에 있는 부분은 신축성 소재를 활용해
신체에 맞게 벨트를 고정시키기는 역할에만 국한되어 있지만 이 기술을 활용하면 신축성 있는 부분까지도
발열이나 전도가 가능하다.

특히 세탁을 해도 문제가 없어 향후 웨어러블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나 인테리어, 침장 등 생활용에서 산업용까지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며 전기가 통하면서 열 발생도 가능해 작업복이나 스포츠, 아웃도어 같은 의류용
외 메디컬이나 뷰티 분야까지의 전개도 가능하다.

연일케이텍스는 이외에도 신축성 원단과 T/R, CVC 원단에 무늬를 형성시켜 녹여내는 번아웃(BURNOUT) 제품도
선보였다. 번아웃 제품은 원단에 자유로운 입체적인 프린트 무늬형성을 시킴으로서 다양성을 살릴 수 있고,
조직무늬를 녹여내면서 녹인 부위의 홀 형성으로 인해 통풍성과 함께 자연미가 발현되어 착용할 수 있다.

특히 나염을 찍으면서 앞판이나 뒷판 원하는 위치에 고온과 저온으로 동시에 번아웃이 가능한 연일케이텍스만의
특화된 가공기술을 활용하면 원단에 로고나 서로 다른 무늬를 자카드 기법으로 제직한 것처럼 구현이 가능해
스포츠 웨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류에 적용 시 차별화 효과가 기대된다.

 

 
- 코오롱 FM, "Garment Dyeing'으로 승부수

(출처 : TIN뉴스)
오는 10월 日 염색․건조기 들여와 국내 생산 공장 설치
판매확대 위해 향후 합작판매회사 및 생산 공장 설립 추진

섬유패션사업 부문의 정체를 맞고 있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주)(대표이사 최석순)이 일본 염색가공기술전문
업체인 코마츠 세이렌(대표이사 이케다 테츠오)과 손잡고 새로운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코오롱FM은 기능성 위주의 합성섬유를 탈피해 합성섬유를 자연친화적 콘셉트로 재창조해 Eco-friendly 기술과
Natural 감성을 통한 ‘Comfortable life style’ 테마를 보급, 글로벌 소재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구상이다.

사활을 건 만큼 지난 28일 코엑스에 열린 ‘프리뷰 인 서울 2017’ 내 코오롱FM 부스에는 이웅열 회장 등 임직원들
이 대거 방문하는 등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양 사는 2015년 10월 기술협력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를 맺고, 양 사 보유 기술 자원과 설비를
활용,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다. 양사의 활발한 협업 후 2년 여만에 프리뷰
인 서울을 통해 첫 성과물을 내놓았다.

핵심은 코마츠 세이렌의 염색가공기술을 접목한 ‘Garment Dyeing’이다.

'GD denovo(Natural vintage of all garments)’로 명명한 제품 염색은 제품을 먼저 만들고 난 후 염색하는 하는
독창적인 기법이다. 동 기술의 핵심은 코마츠 세이렌의 독자적인 제품염색 기술인 ‘센료약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완제품 상태에서 염색을 하기 때문에 천연섬유와 같은 독특한 외관과 자연스러움을 부여할 수 있다.
후염원단으로 봉제한 의류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편안한 착용감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의류 브랜드에서 판매량이나 컬러 트렌드에 맞춰 컬러별 수량을 조절할 수 있어 리오더 생산기간
단축 및 선 기획에 따른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코오롱FM 이병철 원단사업 담당 주임은 “기존에는 백(白)원단에 염색할 경우 바이어 또는 컬러 트렌드에 대응
할 수 없어 재고로 남았지만, 제품 염색은 필요한 수량이나 컬러 변경에 따라 완제품 상태에서 염색이 가능해
재고 부담을 줄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코오롱FM의 GD denovo는 폴리에스터, 나일론 등 합성섬유 소재는 물론 코튼, 삼베 등 천연소재까지 염색이
가능하다. 또 코마츠 세이렌의 특수염색 가공기술이 접목돼 무라 염색, 주름 가공 및 기능 가공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코오롱FM에서 개발한 친환경 원사 소재에 코마츠세이렌만의 천연 염색 기술인 ‘Onibegie’(양파껍질
을 비롯한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염색법)을 접목하여 원재료부터 최종 완성품까지 환경보호를 고려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아울러 일반 염색물 대비 물과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원단 표면에 총 천연색 구현과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는 코마츠세이렌의 ‘모나리자 프린트’ 기술을 활용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도 선보였다.

양사는 2015년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양사가 보유한 기술적 지원, 설비를
활용하고 글로벌시장에서의 판매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공동제품 개발, 판매를 위한
마케팅 활동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후 사업 확대를 위해 합작 판매회사, 생산 공장 설립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코오롱FM과 코마츠 세이렌의 제휴는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코오롱FM이 새로운 고기능성 습방수 소재 개발 진행 과정에서 코마츠세이렌의 투습방수 필름을 채택하면서
양사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후에도 양사는 고감성 패브릭과 기능성 패브릭을 상호간에 제안, 판매해왔다.

 

 
- 대형 유통사들, 패션PB 戰國時代 열다.
(출처 : TIN뉴스)
유통망 기반 자체 제작 브랜드 연이은 출시

국내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사들이 PB(자체 브랜드) 사업을 점차 확장하고 있다.
PB는 브랜드 로열티를 줄이고 품질을 강화한 이른바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앞세워 고객들에게 선택받고 있다.
섬유업 관계자 역시 “아내와 자주 마트에 장보러가는데 가격대비 가성비가 좋은 (PB)속옷이나 평상복 등을 자주
구매하곤 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기존 패션업체들에게는 SPA만큼이나 눈에 가시다.
SPA와 경쟁에 이제는 대기업 계열사라는 브랜드 이미지와 가성비를 앞세운 대형 유통사들의 PB와의 경쟁이
부담스럽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월 24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자체 제작한 란제리 브랜드 ‘언컷’을 선보였다. 신세계가
브랜딩·디자인·생산까지 모두 맡아 진행하고, 언컷 개발을 위해 란제리 전문 디자이너를 포함한 1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기능성 원사와 레이스, 순면 등 고급 소재를 사용했음에도 가격은 3~5만원대. 팬티는 1~2만원
대 가격을 앞세웠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캐시미어 브랜드 ‘텔라 라나’, 다이아몬드 ‘아디르’ 등 PB를 런칭한 바 있다.

경쟁사인 롯데백화점도 지난 8월 27일 자체 PB를 통합한 ‘엘리든’을 선보였다.
백화점에서 운영하는 PB 편집매장의 종류는 다양한 반면 브랜드 인지도가 낮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엘리든(여성 수입의류), 바이에토르(여성 컨템포러리 의류), 비트윈(영 컨템포러리), 아카이브(남성 의류),
르 보헴(리빙) 등 5개 PB를 통합한 것.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27일 새로운 통합 PB '엘리든'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는 PB 편집매장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그동안 고객들은 이를 각각의 브랜드로 알뿐 롯데에서 직매입해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인식은 낮았던
것이 사실이다.

더 나아가서는 각각 ▲엘리든 ▲엘리든 스튜디오(바이에토르) ▲엘리든 플레이(비트윈) ▲엘리든 맨(아카이브)
▲엘리든 홈(르 보헴)으로 카테고리를 정립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계열사인 이마트는 개별 의류 PB를 ‘데이즈’로 일괄 통합하고, 배우 이서진을 앞세워 마케팅을 전력하고
있다. 홈프러스도 기존 패션 PB ‘플로렌스&프레드’의 브랜드명을 2015년 ‘F2F’로 변경한 뒤 패션시장을 공략해오
고 있다.

홈쇼핑도 이에 가세하고 있다. CJ오쇼핑은 2001년 국내 홈쇼핑 최초 PB 언더웨어 ‘피델리아’를 런칭했다.
이어 화장품 ‘셉’, 테이블웨어 ‘오덴세’를 연이어 내놨다.
GS샵은 2012년부터 천연 울 브랜드 ‘쏘울’을 통해 울과 캐시미어 등 고급소재를 사용한 의류를 판매하고 있다.

PB들의 선방 속에 일부 패션 브랜드들은 대세를 읽고 온라인 쇼핑몰과 손을 잡기도 한다.
최근 이베이코리아는 지오다노와 공동 기획한 ‘퍼펙트 스트레치 데님 팬츠’를 출시한다.
양사는 기획과 디자인, 마케팅을 공동 진행했고, 유통 단계를 축소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책정할 수 있었다.
지난해 기준 온라인 패션시장 규모만 10조원을 웃돌며 ‘황금알 시장’을 성장했다.

 

- [세미나소식] 염색/가공분야 현장기술 애로해결 세미나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염색기술의 국내외 최신 개발 동향과 염색가공 불량대책 등을 국내업계에 소개하여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향후 활용방향 제시하기 위한 염색/가공분야 현장기술애로 해결 세미나를 오는 26일(화)
오후 2시 섬유센터 2층 C2룸에서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 DYETEC연구원 김경환 기업지원담당관이 면 염색가공 불량대책을 ▲ ㈜경인양행 박정영
이사가 화섬 염색가공 불량대책을 ▲ ㈜파텍스 한동수 소장이 니트 염색가공 불량대책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세미나 참가는 희망자의 소속 / 부서 / 직위 / 성명 / 휴대폰 / 이메일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기술지원팀
(Tel : 02-528-4038, Fax : 02-528-4070, e-mail :
csk39@kofoti.or.kr) 이메일로 송부하면 된다.

염색/가공관련 업계, 학계, 단체 및 연구기관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에 대한 참가비는 무료
이나, 좌석이 한정된 관계로 참가가 제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