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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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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7.08.25 주요 소식 (코오롱FM협업, 의류형디스플레이, 아식스, 현기차 중국고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25

- 코오롱FM, 日 코마츠세이렌과 해외시장 공략
(출처 : TIN뉴스)

코오롱패션머티리얼(대표이사 최석순, 이하 코오롱FM)과 일본 코마츠세이렌(대표이사 이케다 테츠오(池田哲夫))
가 손잡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오롱FM과 코마츠세이렌은 지난 2015년 10월 기술협력 및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사가 보유중인 기술 자원 및 설비를 적극 활용하고, 서로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해왔다. 특히 2018년 합작 생산 공장과 판매법인을 설립하고 2020년 공동사업 규모를
5천만달러까지 확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양사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 2017(Preview In Seoul 2017,
이하 PIS)’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가해 상생협력의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사는 기능성이 강조됐던 기존 합성섬유 영역을 탈피, 합성섬유를 자연친화적 콘셉트로 재창조하여,
Eco-friendly 기술과 Natural 감성을 통한 Comfortable life style 테마를 제안할 예정이다.

코마츠세이렌의 ‘染料役者(센료약샤)’ 라는 독자적인 제품염색 기술로 구현된 코오롱FM의 'GD de novo'는 옷을
먼저 만들고 난 후에 염색을 하여 천연섬유의 결과 같은 독특한 외관과 자연스러움을 부여하고, 후염원단으로
봉제한 의류 제품에서는 느낄 수 없는 착용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의류브랜드에서 판매량에 따라
칼라별 수량을 조절할 수 있어 리오더의 생산 기간 단축 및 선기획에 따른 재고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가공이다.

또한 코오롱FM에서 개발한 친환경 원사 소재에 코마츠세이렌만의 천연 염색 기술인 ‘Onibegie'(양파껍질을
비롯한 천연추출물을 활용한 친환경 염색법)을 접목하여 원재료부터 최종 완성품까지 환경보호를 고려한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 이와 더불어 일반 염색물 대비 물과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원단
표면에 총 천연색 구현과 입체감을 부여할 수 있는 코마츠세이렌의 ’모나리자 프린트‘ 기술을 활용한 제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오롱FM 최석순 대표이사는 “이번 제품개발과 양사 공동 전시 참가는 한일 양국의 대표적인 섬유기업이
힘을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어 낸 좋은 사례다”라고 말하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세계섬유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의 화섬을 대표하는 양사의 첫 협업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개막식 당일 코마츠세이렌의 나카야마
겐이치 회장이 참석하고, 국내외 유명 패션 브랜드들이 방문하여 코오롱FM과 코마츠세이렌의 공동 개발 제품
관련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향후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전시회를 함께 개최하며 공동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인도 등 후발주자가 저렴한 인건비를 내세워 세계 합성섬유 시장을 잠식해가는 상황에서 양사의 공동
대응이 한일 양국 섬유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

한편 코마츠세이렌은 양파 껍질을 활용한 합성섬유의 천연 염색가공 등 독보적인 염색기술을 보유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기업으로 일본 합성섬유 원단 생산량의 15%를 점유하고 있다. 또 에르메스, 샤넬, 루이뷔통 등 유럽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중동지역 전통의상 원단의 70%를 공급하는 등 캐주얼 의류 원단 시장의 강자이다.

이에 코오롱FM은 명품 등 캐주얼 의류 본고장인 유럽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코마츠세이렌의 글로벌 영업망을
기반으로 두 기업의 유럽과 북미 시장 진출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서로 돕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코오롱FM은
코마츠세이렌의 중국 쑤저우공장을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활용해 중국 사업에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초고유연성 의류형 디스플레이 개발
(출처 : TIN뉴스)


KAIST 전기․전자공학부 최경철 교수 연구팀이 직물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융합해 높은 유연성을 갖는
 최고 효율의 의류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다.

최승엽 박사과정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7월 21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스마트 제품 외형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더불어 사물
인터넷과 웨어러블 기술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의류 형태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기술도 주목받고 있다.

2011년 직물 위에 발광체를 형성한 연구 이후 실제 옷감 위에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됐다.
하지만 직물 특유의 거친 표면과 유연한 특성 때문에 상용화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의류 형태의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해 직물형과 섬유형 두 가지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2015년에 열접착 평탄화 기술을 통해 거친 직물 위에서 수백 나노미터 두께의
유기발광소자를 동작하는 데 성공했다. 2016년에는 용액 속 실을 균일한 속도로 뽑는 딥 코팅(dip-coating)
기술을 통해 얇은 섬유 위에서도 높은 휘도를 갖는 고분자발광소자를 개발했다.

위와 같은 연구를 바탕으로 최 교수 연구팀은 옷감의 유연성을 유지하면서 높은 휘도와 효율 특성을 갖는
직물형 유기발광소자를 구현했다.

최고 수준의 전기 광학적 특성을 갖는 이 소재는 자체 개발한 유무기 복합 봉지(encapsulation) 기술을 통해
장기적 수명이 검증됐고, 굴곡 반경 2mm의 접히는 환경에서도 유기발광소자가 동작한다.


연구팀은 최고 수준의 휘도와 효율을 갖는 의류 형태의 유기발광 다이오드를 구현했다는 의의가 있으며 보고된
직물 기반의 발광소자 중 가장 유연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의류형 발광소자의 기계적 특성에 대한 심층적 분석이 더해져 직물 기반 전자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엽 박사과정은 “직물 특유의 엮이는 구조와 빈 공간은 유기발광소자에 가해지는 기계적 스트레스를 크게
낮추는 역할을 한다”며 “직물을 기판으로 사용해 디스플레이를 구현하면 유연하며 구겨지는 화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경철 교수는 “우리가 매일 입는 옷 위에서 디스플레이를 보는 것이 먼 미래가 아니다”며 “앞으로 빛이 나는
옷은 패션, 이-텍스타일(E-textile) 뿐 아니라 자동차 산업, 광치료와 같은 헬스케어 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코오롱글로텍과의 공동 연구로 진행됐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혁신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아식스, "젊고 트렌디해졌다'
(출처 : 어패럴뉴스)

아식스코리아(대표 김정훈)가 지난 24일 분더샵 청담에서 ‘아식스(ASICS)’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I MOVE ME’의 시작을 알리는 프레젠테이션 행사를 진행했다.

‘I MOVE ME’는 아식스의 창업 철학인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신체에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캠페인으로
젊은 층으로 고객층을 넓히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식스’에서 새로운 컨셉으로 출시되는 F/W 시즌 의류 라인업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의류 라인은 아디다스재팬 출신의 이쿠오 스미모토(IKUO SUMIMOTO)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합류한
후 처음 출시된 것으로, ‘어댑터블(Adaptable)’를 컨셉으로 스포츠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에도 다양하게 매칭이
가능한 애슬레저 룩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잡은 새로운 컬렉션으로 가벼운 운동 시는 물론 일상복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분더샵의 PB 브랜드 ‘케이스스터디’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익스클루시브 아이템
 ‘케이스스터디 x 아식스’ 캡슐 컬렉션도 선보였다. 헥사 메쉬 재킷과 티셔츠 2개 제품으로 아식스의 상징인
 헥사곤(육각) 문양과 케이스스터디의 로고 디자인이 레이어링 된 트렌디한 디자인이다.

아식스의 변화와 메시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퍼포먼스 공연도 진행됐다. 자유롭고 건강한 움직임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더한 ‘젊은 아식스’을 표현했다.
또 ‘아식스’의 과거와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식스 웨이(ASICS Way)’ 존과 F/W 시즌 제품 및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 존으로 구성해 아식스의 헤리티지와 변화를 한 자리에서 보여줬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훈 아식스코리아 대표, 이쿠오 스미모트 디렉터 등 아식스 한ㆍ일 관계자를 비롯해 각종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 현대/기아차 중국서 여전히 '고전' 7월 판매 37%↓
(출처 : AutoTimes)

현대·기아차가 올 상반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 반토막'이라는 충격적 성적표를 받은 데 이어 7월 역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전히 판매량은 1년 전보다 약 40% 적었고, 지난해 9%를 웃돌았던 중국
시장 내 점유율도 4%대에 머물렀다.

 23일 공개된 중국승용차연석회의(CPCA) 집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7월 중국에서 현대차 5만15대, 기아차
2만2대 등 모두 7만17대의 차를 팔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11만1천21대)보다 37% 줄어든 규모다.
업체별로는 1년 전과 비교해 현대차의 7월 판매량이 7만16대에서 5만15대로 28.6% 감소했고, 기아차도 4만1천
500대에서 2만2대로 51.22% 줄었다.

 감소 폭으로만 보자면 일단 상반기보다는 상황이 다소 나아졌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43만
947대(현대차 30만1천277대·기아차 12만9천670대)를 파는 데 그쳤다. 작년 상반기(80만8천359대)보다 52.3%나
적은 판매량이다. 하지만 아직 추세적 개선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현지 상황이 나아졌다기보다 비수기 등 영향으로 작년 7월 실적이 썩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 기준 자체가 낮은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며 "감소폭이 8월에도 줄어들 것이라고 장담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7월 중국 시장 점유율(4.3%)도 6월(3.2%)보다는 1.1%p 올랐지만, 지난해 12월(9.1%)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
 아래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현대·기아차가 중국 시장에서 계속 고전하면서 관련 부품업계도 한계 상황을 맞고 있다. 자동차 부품
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145개 우리나라 업체(조합 회원사 중)가
289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들 중국 현지 공장 가동률은 50% 이하로 떨어져 매출뿐 아니라
고정비 대비 수익성도 빠르게 떨어지고 있다.

 협동조합은 지난 9일 성명에서 "인력 감축, 비용 절감 등 자구책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기술인력 유출 등 미래
경쟁력 약화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경영난을 호소했다.

 

- 사드 위기 정면돌파... 현대/기아차 중국제품개발본부 신설
(출처 : AutoTimes)

중국 시장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갈등' 등 여파로 고전하는 현대·기아차가 '제품 경쟁력'을
키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관련 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현대·기아차는 24일 '중국 시장 상품 차별화', '기술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국 상품전략과 연구개발(R&D)
 업무를 유기적으로 통합한 '중국제품개발본부'를 신설했다. 중국제품개발본부는 상품전략을 담당하는 중국상품
사업부와 기술개발을 담당하는 중국기술연구소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본부장은 연구개발본부 총괄 PM
(프로젝트매니저)을 담당했던 정락 부사장이 맡았다.

 중국제품개발본부 신설로 지금까지 중국사업본부와 연구개발본부로 나뉘어 있던 중국 상품 개발 업무가
통합되고, 기존 연구개발본부 소속 중국기술연구소가 중국제품개발본부로 확대·이관되면서 제품 개발 기능과
조직이 일원화됐다.

 중국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차원의 조직 개편이라는 게 현대·기아차의 설명이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현지
전략형 상품 기획에서 제품 개발까지 전 과정을 담당하는 중국제품개발본부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고객
맞춤형 제품 적기 개발 등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현대·기아차는 100여명 규모의 '중국 시장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가동했고, 중국 차
디자인 업계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인 사이먼 로스비 상무를 영입하는 등 중국 시장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