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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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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7.08.23 주요 소식 (운동화성능, 레트로열풍, 자동차산업위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23

- 나이키 운동화, 가격 대비 성능 떨어진다

(출처 : 인사이트)


10만원대의 고가 운동화인 '나이키'가 비싼 값을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10개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 13켤레의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제품은 나이키의 루나템포2, 뉴발란스 'MSTROLZ1', 데상트 '스퍼트액션', 르까프 '베이퍼플러스', 

리복 '아스트로라이드2D', 스케쳐스 '고런5', 아디다스 '듀라모라이트', 아식스 '퓨젝스러쉬', 푸마 '플렉스레이서', 

프로스펙스 '마하런101', 뉴발란스 'MW880RK3', 르까프 '헥사클라우드', 프로스펙스 '문워크2'였다.

그중 나이키의 '루나템포2'는 12만 9천원으로 스케쳐스 '고런5'와 뉴발란스 'MW880RK3' 다음으로 비쌌다.


하지만 비싼 가격과는 달리 미끄럼 저항력과 충격흡수 면에서 좋지 못했다.

겉창 내구성 역시 '보통' 수준에 머물렀다.

가장 비싼 스케쳐스 '고런5'의 경우 충격흡수와 내구성 부분이 좋지 않았다.


반면 6만 9천원으로 가장 저렴한 프로스펙스 '마하런101'은 젖은 바닥 조건에서의 미끄럼 저항과 충격 흡수가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박리 강도가 러닝화의 평균보다 높았다.


고가의 제품들이 '이름값'과 달리 비교적 저조한 성적을 거둔 것이다.

소비자원 측은 "운동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하다"며 

"운동화 구입 시 디자인 등 감각적 요소만으로 선택하기보다는 착용 목적(러닝, 워킹, 일상생활 등)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돌고 도는 스타일, 신발에도 부는 레트로 열풍

(출처 : 스포츠조선)


패션업계 전반에 '복고풍', 이른바 '레트로 패션 열풍'이 불고 있다. 레트로는 레트로스펙티브(Retrospective)의 

줄임말로, 옛것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레트로 패션 아이템들은 3040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1020에게는 신선하다는 느낌을 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트로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슈즈 브랜드에서는 과거 인기모델을 재해석한 제품들을 

출시 하고 있다.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의 덴마크 슈즈브랜드 ECCO(에코)는 1980년 초, 에코의 대표 상품이었던 SOFT 라인을

AW17시즌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SOFT1(소프트1)' 시리즈를 선보였다. 'SOFT1(소프트1)' 시리즈는 80년대

레트로 무드 디자인을 고수하면서도 레더와 누벅 두 가지 소재를 적용해 일상 속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심플하고 모노톤한 컬러를 적용한 'SOFT1 (소프트1)'시리즈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비즈니스룩, 나들이룩에도 

무리 없이 잘 어울린다. 


뉴발란스는 '클래식은 영원하다'라는 콘셉트로 레트로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빈티지 클래식 스타일의 슈즈 

U220과 U520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80년대 초 일본에서 비기너 러너를 위해 생산한 220과 70년대 후반 

선보인 러닝화 520이 현대판 버전의 새로운 모델 U220과 U520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U220과 U520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슬림한 디자인의 클래식 슈즈로, 뉴발란스 고유의 헤리티지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레트로 무드의 소재와 컬러로, 쉽게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오랫동안 애용할 수 있다.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는 레트로 열풍에 발맞춰 1981년 디자인을 재현한 스니커즈 '오리지널' 라인을 

출시했다. 1981년 출시 됐던 당시의 신발 포장 박스와 상표까지 동일하게 제작해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복고 

분위기를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덴마크 슈즈브랜드 ECCO(에코) 장재희 마케팅 팀장은 "레트로 열풍을 적용한 제품들은 사람들의 향수를 자극해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는 편 "이라면서 "복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패션, 신발 아이템들은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해 좋은 반응을 꾸준히 얻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 자동차 산업의 몰락이 다가온다

(전체기사보기 : http://www.auto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059)



자동차 산업이 심상치 않다. 국내 경기가 부진한 탓도 있고 북핵 등 주변 상황 등 악조건의 누적으로 전체적인 

상황도 좋지 않다. 다양한 악재가 누적되면서 자동차 분야의 문제점이 주목받고 있고 따라서 총체적인 위기로 

치닫는 형국이다.


기아차의 통상임금 문제는 다른 분야에 끼치는 영향 측면에서 대법원 판결에 모두가 집중된 상황이다. 

노조의 손을 들어 줄 때 약 3조 원이 비용이 더 지급돼야 한다. 최근 기아차의 영업이익률은 3%대로 떨어져 

최악의 상태인 만큼 통상임금 문제까지 패소한다면 후반기 시장은 적자로 될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인 다국적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약 6~7%다. BMW 등은 약 11%에 이를 정도로 수익률이 높다. 

더 큰 문제는 한국GM 철수설이다. 군산공장을 시작으로 철수론에 힘이 쏠리고 있다. 신모델에 대한 주문도 

줄어 공장의 상당 부분이 가동을 멈춘 상태다.


GM 본사가 세계 시장 경영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장을 폐쇄하거나 축소하는 일은 더는 놀라운 일이 

아니다. 독일 오펠, 호주 홀덴사는 물론 유럽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하는 등 그 사례가 빈번하다. 

최근 이유 없이 대표이사가 사직하고 새로 임명된 대표이사의 전력도 수상하다.


다음 달은 15년 의무 경영 기간도 끝나고 산업은행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주제까지 겹치면서 한국GM의 

위기설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노조파업도 심각한 위협이다. 연례행사이고 가장 심각한 암적 

요소라 할 만큼 심각한 고민을 안겨주고 있는 사안이다.


해외 시장도 좋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사드 발 중국 시장의 반 토막 판매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그룹은 중국 판매가 47% 줄었고 이 때문에 동반 진출한 부품기업 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도 약 7~8% 이상 판매가 줄었다. 여기에 신시장 개척은 답보상태다.


현대차 그룹의 내부 패러다임 전환도 요구되고 있다. 32건의 내부 고발자 사안은 아직 진행 중이고 

인터넷상에서 부정적인 인식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후 진행되는 한미FTA의 재협상 문제는 미국시장을 

더욱 어렵게 만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