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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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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7.07.18 주요 소식 (발상의전환, 패션과 식품 콜라보, 신소재컬렉션, 안전장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25
          

- '조립하는 신발' 발상 바꾸니 미국 시장 열렸다.

(출처 : 부산일보)

부산의 신발 기업이 발상을 바꾼 조립식 신발 아이디어로 미국 시장에 순조로운 진입을 하게 되었다.

신발전문기업인 ㈜이너스코리아는 조립식 신발인 '케이아이 에코비(KI ecobe)'를 미국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플랫폼인 킥스타터에 최근 출시한 뒤 일주일 만에 목표액 3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킥스타터는 2009년 설립된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로, 제품 기획 정보를 보고 소비자들이
미리 주문하는 일종의 공동구매 프로그램이다. 개인이나 기업이 상품 아이디어나 제품 견본, 출시 예정일
등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면 소비자가 선불을 주고 구매하는데, 해당 기업은 자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싼 가격에 구매할 권리를 얻는다. 

 
▲ 미국 크라우드 펀딩 온라인 플랫폼인 '킥스타터' 출시 뒤 일주일 만에 목표액을 달성하며
관심을 모은 조립식 신발 '케이아이 에코비'. 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케이아이 에코비가 미국 시장에서 관심을 끌게 된 것은 이색적인 아이디어 때문으로 보인다.
이 신발은 조립식 장난감 블록처럼 떼고 붙일 수 있다. 마모된 부분을 쉽게 교체할 수 있고 취향에 맞춰
색상이나 소재를 바꿀 수도 있다. 총 5가지 부품을 통해 1만125개의 다른 스타일로 조립할 수 있으며
일상화나 실내화 등으로 변신할 수도 있다.
 
편의성과 실용성뿐만 아니라 패스트 패션으로 인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까지 고려한 ‘케이아이 에코비’는
디자인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Reddot, IF, IDEA)에서 모두 수상을 하며 디자인적인 가치를
각종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증명해냈다.

이 신발은 이미 세계적인 디자인 웹 매거진 얀코디자인(Yanko Design), 디자인붐(Design boom),
미국 정보기술(IT)전문 매체 마셔(Mashable), 와이어드(WIRED), 산업 디자인 매거진 Core77 등에
이슈가 되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패션과 식품의 콜라보 '선택아닌 필수'

(출처 : TIN뉴스)

올해 패션업계의 화두는 이종 업종 간 콜라보레이션이다. 특히 식품이 패션, 뷰티와 접목한 사례는 드물다.

그러나 편집매장 비이커가 국민 과자 초코파이와 함께 첫 포문을 열었다. 콜라보는 일단 성공이다.

콜라보 상품 판매율은 85%를 넘어서는 대박을 쳤고, 한정판 초코파이는 완판됐다.

 

이어 휠라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메로나와 콜라보 상품을 내놓았다. SPA 브랜드 스파오도 메로나, 붕어사만코

등의 콜라보 상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1020세대의 높은 관심 속에 순항 중이다.

 

이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도 이 같은 콜라보에 합류했다.

그 파트너는 1971년에 출시된 국민 스넥 ‘새우깡’. 새우와 스낵의 이미지를 위트 있는 그래픽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의류에서부터 다양한 액세서리에 적용해 총 36가지 스타일로 45개 패션 아이템을 선보였다.

 

유니섹스 스타일의 티셔츠부터 드레스, 스커트, 파자마, 헤어밴드, 에코백, 유리잔, 양말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된 에잇세컨즈 – 새우깡 콜라보 라인은 2017년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이는 만큼 상품 컨셉을

‘써머 프렌즈(SUMMER FRIENDS)’로 결정, HOT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커플’은 물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혼족’을 위한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형 상품을 제안했다.

 

에잇세컨즈 정창근 상무는 “에잇세컨즈와 국민스낵 새우깡의 협업은 소비자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가고자 하는 두 브랜드의 신선한 동기로부터 시작된 프로젝트이다”라며 “친숙하고 정겨운 새우깡의

이미지에 신선하고 위트 있는 새우 그래픽을 개발, 에잇세컨즈의 다양한 아이템과 접목 시킴으로써

두 브랜드 모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PIS 전초전 '신소재 컬렉션' 문전성시

지난 7월 6일 섬유센터 3층 이벤트 홀에서 열린 ‘2017 섬유패션기업간 수요 맞춤형 신소재 컬렉션

(한국섬유산업연합회한국섬유수출입조합 공동주최/주관)’이 업계 관계자들의 참가 열기로 막을 내렸다.

 

이날 하루 전시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의 수만 약 450여명 정도. 

영원무역, 한세실업, 한솔섬유, 세아상역 등 의류수출기업을 비롯해 패션유통, 소재연구소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특히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 등 이업종 관계자들도 전시장을 찾아 관심을 나타냈다.

오전 섬유단체 및 기업 대표 등 VIP 참관과 달리 오후에는 마케팅, 기획, 디자인 등 실무담당자들이

삼삼오오 전시장을 메웠다.

 

‘Sustainable Harmony;Art+Tech’라는 테마로 열린 이번 신소재 컬렉션에는 원사업체 15개사

(화섬 5/면방 10)와 소재기업 41개사(Daily 니트 7/Active 니트 10/팬시 11/Tech 13) 등

총 56개사가 참가했다. 지난해보다 11개 업체가 더 늘어났다.

 

글로벌 브랜드(리테일러)의 최신 수요에 적합한 아이템 위주로 참가기업을 선정한 것이 주효했다.

공동 주최 단체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철저한 검증과 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참가기업을 선정했다. 아울러 41개사 중 26개사를 신규 소재업체로 발굴해 참가를 유도했다.

 

그 덕에 첫 회인 2014년 39개사로 출발해 2015년 40개사, 2016년 44개사, 올해 56개사로 매년 참가업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디케이(프리미엄 린넨소재) ▲슈프림텍스타일(다기능성 헬스케어 및 냉감소재)

▲미지엔티(고강도 초경량 방풍 우븐소재) ▲스포릭(폴리프로필렌 접목한 퀵드라이 양면 니트 아이템)

▲용정실업(세섬사 활용한 고가마켓 편성물) ▲실론(아웃도어 부자재) 등 6개사로 처음 참가해 컬렉션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 Co-creative Zone

   소재-패션기업 간 바이어 맞춤형 공동개발 시제품 첫선

 

국내 소재기업과 패션(벤더) 기업 간에 공동 개발한 소재 시제품과 샘플 가먼트를 집대성한 ‘Co-creative Zone’은

참가기업은 물론 방문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정부의 섬유생활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소재기업과 패션(벤더) 기업들이 3년의 사업기관 동안 서로 간의 가공기술과 정보 등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한 결과물들이다.   

 

우성에프앤티의 ‘친환경 후염 컬러 멜란지사를 활용한 니트 아이템’, 디케이의 ‘액체암모니아 가공을 통한 프리미엄

린넨 소재’ 등 총 14개사가 그룹 매칭으로 공동 개발한 소재 시제품과 샘플 가먼트를 선보였다.

 

컬렉션과 함께 진행된 ‘글로벌 리테일러 신소재 분석 세미나’ 장에도 빈자리가 없을 만큼 업체 관계자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아울러 전시장 벽면과 중앙에 ‘섬유소재-패션전문가 협업’ 전시작품들이 전시돼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국내 주요 대학 의류학과와의 산한협력 일환으로 컬렉션 참가기업 소재에 적합한 의류 스타일을

의상과 드로잉, 텍스타일 작품 형태로 총 23점을 제안했다.

 

 

 

- 에코융합원, 산업용 안전장갑개발 추진

ECO융합섬유연구원(원장 김인관)은 산업용 특수 원단 및 장갑 생산업체인 (주)리뉴앤뉴(대표 김영민)와 공동으로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창업성장 기술개발사업(찔림 방지 원단 및 안전 장갑 개발)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산업 현장에서 깨진 유리 및 날카로운 금속 등과 같은 뾰족한 물체에 작업자가 손을 찔리거나 베이는

상해 사고를 방지하면서 손을 쥐었을 때도 착용감이 우수한 원단 및 안전 장갑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외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안전 장갑의 경우 마찰, 베임 저항성 성능은 EN규격(유럽연합규격)은 만족하고

있지만 찔림 저항성에 대한 성능과 착용감에 대한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관기관인 ㈜리뉴앤뉴는 특수 복합사와 장갑 제품에 대한 설계 및 제품화 기술을 개발하고 위탁기관인

ECO융합섬유연구원은 제품의 최적 후가공 공정 개발 및 제품에 대한 각종 성능 평가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국비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1년간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ECO융합섬유연구원 김인관 원장은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 작업자는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나 작업 시

불편함을 이유로 착용하지 않아 각종 상해사고가 발생하는 빈도가 매우 높은 현실에서 기존 안전 장갑 제품

대비 베임 저항성뿐만 아니라 찔림 저항성 및 착용감이 우수한 안전 장갑 제품 개발을 통해 향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제품의 시장 경쟁력이 보다 향상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