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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고객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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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시장/고객정보] 17.08.18 주요 소식 (신발브랜드현황, 베트남임금인상, 3D프린터신발, 현대차그룹 친환경차 증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8.18

- 신발브랜드 현황(언더아머, 아디다스, 스케쳐스)
(출처 : 슈넷, 국제섬유신문)

■언더아머, 해외 매출57% ↑
-2분기 총 매출 9%↑
-아시아 시장 ‘선전’

미국 스포츠 의류 기업 언더아머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언더아머는 6월말 종료된 2분기 매출이 11억 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 밖 해외 매출은 무려 57% 증가했다.
CEO 케빈 플랭크는 “2분기 실적이 오늘날 역동적인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기업이 다양한 성장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친 것을 보여준다”며,
“지난 3년 간 사업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상당한 투자와 자원을 필요로 했다”고 전했다.

미국 밖 매출은 총 매출의 22%를 차지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EMEA) 지역에서 57% 증가했고, 아시아 지역에서 89% 증가했다.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는 10% 증가했다.  총 의류 매출이 11% 증가해 6억8100만 달러에 달했다. 풋웨어 매출은 2% 감소해 2억3700만 달러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풋웨어 매출은 58% 증가했었다. 언더아머는 북미 내 변화하고 있는 리테일 환경으로 인해 매출에 다소 악영향이 지속됐다고 전했다. 홀세일 매출은 3% 증가해 6억55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소비자 직판 채널 매출은 20% 증가한 3억8600만 달러에 달했다. 총 마진은 2016년 46.4%에 비해 160b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Adidas, 신발과 의류에 초저을 맞추며 매출 20% 증가
Adidas는 2분기 매출이 20% 가까이 증가하고 수익은 18%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작년보다 17% 높은 매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
3개월간의 매출액은 50억 유로에 달했고 순이익은 5,750만 유로로 껑충 뛰었다.
자회사인 골프 브랜드 TaylorMade와 아이스하키 브랜드 CCM Hockey의 경우 2억 유로의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Adidas는 CCM 아이스하키 브랜드를 사모펀드 Birch Hill Equity Partners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거래는 대부분 현금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CCM과 그 직원들은 우리 브랜드에 큰 공헌을 했다. 브랜드는 새로운 소유주 밑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Adidas의 CEO Kasper Rorsted는 말했다.
“CCM 매각은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반영한다. Adidas와 Reebok 브랜드를 통해 우리가 가진 신발과 의류에 대한 강점에 집중할 것이다.”

■ 스케쳐스
운동화 브랜드 Skechers는 2017년 첫 6개월 동안의 매출액을 보고했다. 2017년 1월부터 6월까지의 수익은 21억 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미국의 도매 매장으로 배송된 신발의 수가 11.4% 증가했지만 수치를 전달하는 데는 실패했다.
하지만 도매업의 경우 신발 한 켤레 당 평균 가격은 4.5% 하락했다고 브랜드는 밝혔다.
최고 운영 책임자인 David Weinberg는 현재 Skechers 수익의 48%가 미국을 제외한 해외에서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확장을 위한 가장 큰 기회가 있다고 믿으며 이러한 과정을 위해 인프라와 마케팅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베트남, 내년도 최저임금 6.5% 인상 합의
(출처 TIN뉴스)
베트남의 내년도 최저임금이 금년(7.3%)보다 소폭 줄어든 6.5%가 인상된다.
지난 7일 베트남 임금위원회는 3차례에 걸친 논의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을 평균 6.5% 올리는데 합의했다.
지역별로는 최대 23만동(약 10달러), 최소 18만동(약 8달러)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은 전국 각지를 4개 지역단위로 분류해 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득 적용하기 때문이다. 1지역은 6.1%, 2지역 6.3%, 3지역 6.6%,4지역 7.0% 각각 인상된다.

이번 임금 인상은 정부에 제출할 권고안으로, 정부가 받아들이면 시행령으로 공포돼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된다.
그러나 이번 인상률은 2012년 최저임금제 시행 이후 가장 낮아 노사 양측 모두 강한 불만감을 드러내고 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의 노동시장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기준 베트남 노동 가능 인구는 약 5451만명, 현재 노동에 종사하는 인구(노동인구)는 5336만명이다. 이 가운데 임금 노동자는 노동인구의

약 42%에 해당되는 2252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또 1분기 임금 노동자의 월평균 급여액은 540만동(약 238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3% 오른 수준이다.

이처럼 베트남의 연간 최저임금 인상 폭은 계속해서 축소되고 있지만 경제성장률과 물가지수 상승 속도와 비교해서는 여전히 높은 인상 속도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경제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09~2016년 베트남의 최저임금은 지역(1~4지역)을 불문하고 연평균 20%를 상회하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GDP 성장률과 비교해서는 4배, 물가상승률과 비교해서는 3배를 웃도는 속도다.

노동생산성 증가 속도 대비 빠른 임금 인상 속도는 국가 및 기업 경쟁력 제고에 있어 가장 큰 문제다. 2012년 이래 최저임금 인상률과 노동생산성 증가율 간 격차가 넓어지고 있는 추세이며, 노동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는 돌파구를 확보하지 못하는 한 그 폭은 계속해서 확대될 전망이다.

베트남 노동생산성 연구소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2006~2015년 베트남 노동생산성의 연평균 증가율은 3.5%에 불과했으며, 생산 및 서비스 산업의 노동생산성 증가 속도가 농업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생산성 증가와 최저임금 인상 속도 간 불균형은 베트남 고용시장의 일자리 창출 문제는 물론 현지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위협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는 인건비에 민감한 노동집약적 산업이 주로 발달해 있어, 임금 상승으로 인한 기업 경쟁력 저하가 국가 경제성장에 치명적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매년 빠르게 인상되는 임금은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까 우려된다.

고용주가 부담해야 하는 3대 보험과 노조기금이 최저임금과 연동돼 있으며, 각종 추가 근무 수당도 인상해야 하기 때문이다.

KOTRA 하노이 무역관 측은 “우리 기업은 최근 확정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토대로 투자 및 노무 관리 관련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꾸준히 오르는 베트남 최저임금 상황을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인건비 지출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물론 기업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3D프린터로 신발제작 기간 40일에서 일주일로 단축...


3D프린터로 신발을 제작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신발 제작기간이 5분의 1 이하로 줄어들고 다품종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신발피혁연구원은 신발창용 3D프린팅 제조공정과 소재 개발을 위해 내년 '신발지능형 공장 구축사업'에 착수한다. 이 사업은 5년에 걸쳐 진행된다.

1차 연도에는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기초 연구에 돌입한다. 신발 제조공정과 데이터를 표준화한다. 신발 스마트 공장 개념도 정립한다. 2차 연도에는 무금형 제조를 위한 소재와 공정을 개발한다.

3차 연도는 접착 보조시스템과 로봇 시스템 연구를 시작한다. 4차 연도에는 스마트 협업 시스템 개발과 시범 공장 자동화 도입 단계에 들어간다. 마지막 5차 연도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주문 제조 공정 실용화 연구와 스마트 시범 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핵심은 제작 기간 단축이다. 기존 생산방식으로 금형과 제품 생산까지 40일 남짓 걸리던 기간을 일주일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설계도만 있으면 3D프린터로 가금형을 바로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연구원은 제작 기간을 줄이려고 빛을 이용해 소재를 굳히는 방식을 택했다. 금속 소재를 쓰지 않아 기간이 더 짧아진다. 해당 기술로 특허까지 출원했다.다양한 품목을 즉시 생산하는 것도 3D프린팅 제조방식의 장점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신발은 동일한 모델도 남녀, 색상, 크기에 따라 제각각이다. 신발창만 해도 금형 개수가 최대수백벌에 달한다. 계절마다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야 하기에 매번 금형을 제작하는 것도 번거롭고 비용도 많이 든다.

반면 3D프린터를 이용할 경우 납기 단축이 가능하고, 디자인 수정도 쉽다. 금형 제작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품목이 다양한 제품을 제작하는 데는 3D프린팅이 가장 적합하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 글로벌 기업이 맞춤형 신발 제작에 3D프린터를 이용하는 것과 달리 대량 생산에 초점을 맞춘 이유다.

신발 전체를 3D프린터로 찍어내지는 않는다. 발 상부를 보호하는 갑피는 전통 방식을 따른다. 연구원은 발바닥이 직접 닿는 깔창(인솔)과 충격을 흡수하는 중창(미드솔), 마모로부터 신발을 보호하는 밑창(아웃솔)만 3D프린터로 제작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신발 제작기술에 비해 3D프린팅 방식은 선진국의 70% 수준에 불과하다” 면서 “소재 다양화와 품질, 3~5배에 달하는 비싼 제조원가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인력 의존도가 높은 신발산업 특성상 인건비가 저렴한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가로 생산 시설이 이동할 수밖에 없다”면서 “3D프린팅 제작방식으로 국내 신발산업이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 현대차그룹, 2020년까지 친환경차 31종으로 늘리겠다
(출처 : 오토타임즈)

현대자동차그룹이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 친환경차를 현재 14종에서 31종으로 확대하는 친환경차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2020년까지 선보이겠다고 밝힌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HEV) 10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1종, 전기차(EV) 8종, 수소전기차(FCEV) 2종이다. 지난해 6월 부산모터쇼에서 발표했던 계획보다 PHEV 3종이 늘어난 것으로, 현재 14종인 친환경차 라인업을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해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적극 기여, 2020년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판매 2위를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차로 주목 받는 EV와 FCEV의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고,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노력으로 친환경차 시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시대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단계로서,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HEV, PHEV 라인업 강화에 주력한다. 2011년 독자 개발해 운영 중인 병렬형 하이브리드

시스템(TMED)을 기반으로 후륜구동, 4WD 등 다양한 형태의 시스템을 개발해 현재 중형, 준중형 차급 위주의 라인업을 SUV, 대형 차급으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V, FCEV의 성능 향상에도 박차를 가한다. 내년 상반기엔 1회 충전으로 390㎞ 이상 주행 가능한 2세대 장거리 전기차 '코나 EV'를 선보일 계획이며, 향후 1회 충전으로 50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개발에도 나선다.

또한 차급에 따라 배터리 용량을 가변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2021년에는 3세대 고성능 전기차를 제네시스 브랜드로 내놓을 예정이다.

FCEV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연료전지시스템의 소형화, 경량화, 고출력화 등 상품성 향상을 추진하며 향후 세단 기반의 FCEV도 선보여 FCEV 대중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수소전기버스를 올해

4분기에 공개하고, 내년 초 소비자가 직접 수소전기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는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FCEV 1만대를 보급한다는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보조를 맞춰 보급 확대에 매진한다는 것. 아울러 내년 초 고속도로의 수백㎞ 구간에서 FCEV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하며 FCEV 카셰어링 등의 시승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소비자 접점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향후 현대차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신형 FCEV를 내놓고 새로운 FCEV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의 진출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대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는 "미세먼지 등 심각한 환경문제로 친환경차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개발에 기술 역량을 총동원해 전기차, 수소전기 등 미래 친환경차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