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JSI Story>시장/고객 동향
시장/고객 동향
JSI와 관련 된 시장 트렌드, 고객, 업계동향 등의 뉴스를 공유합니다.
* 이 게시물을 공유하기
제목 [시장/고객정보] 17.07.06 주요 소식 (골프웨어 트렌드, 나이키 아마존에서 판매, 섬유 제조업 위기, 태광실업 발전사업).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07.25

- 골프웨어, 퍼포먼스 웨어로 승부한다

(전체기사보기 http://www.apparelnews.co.kr/main/inews.php?table=internet_news&query=view&uid=66771)

상당수의 골프웨어 브랜드가 본연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퍼포먼스 라인을 확대해왔으나,

지금은 양보다 질에 집중한 기획이 세워지고 있다.

이 브랜드들은 하이 퍼포먼스 웨어를 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무봉제 기법을 주목하고 있다.

무봉제 기법을 활용하면 옷감을 자르거나 덧대 꿰맨 자국 없이 일체형으로 제작돼 신체 마찰을 최소화,

착용 시 핏감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꼭 맞는 핏이 근육을 단단하게 지탱시키고 적당한 긴장과 압박을

줘 부상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익스트림 제품을 전개하는 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가 보편적으로 다뤄왔던 기법이다.

골프웨어는 그 동안 심미적 효과를 위해 지퍼, 포켓 등에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도록 핫멜트(고온 접착)

기법을 사용하는 수준이었다.

이제는 기능성 향상을 위해 접근, 전통적인 원단의 재단과 봉제방식에서 진일보한 울트라소닉 본딩,

레이저 커팅 및 웰딩 접착 등으로 착용감과 기능성을 높이는데 투자를 늘리고 있다.

‘와이드앵글’은 이번 봄에 울트라소닉 초음파 변사기를 활용한 고기능성 제품 ‘W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울트라소닉은 초음파를 이용해 원단의 단면을 컷팅하고 동시에 접착한 후 이음 부위에 웰딩 테이프를 덧대어

절개면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무봉제 방식이다. ‘W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 DO골프 상품군보다 가격대가

30~40% 높게 책정됐음에도 큰 인기로 3번 리오더 생산했다.

하이 퍼포먼스웨어는 고급 소재에 까다로운 공법이 더해지면서 생산단가가 상승, 판매가를 높일 수 밖에 없는

구조로, 평균 가격대보다 20~30% 높게 책정돼 있지만 수요가 분명하게 존재한다.

 

‘볼빅브이닷’ 역시 하이테크니컬 기법을 접목한 퍼포먼스 상품(전체 20%)의 소진율이 평균 대비 10% 이상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방수재킷 옆선에 지퍼를 장 착해 만들었던 벤틸레이션 기능을 레이저 타공 기법으로

이너웨어에도 적용 했다.

 

 

 

 

- 나이키, 10여년 고집 꺽고 아마존과 손잡았다.

(출처 한국섬유소식)

 

나이키가 아마존 웹 사이트를 통해 신발과 의류를 판매키로 했다.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지금까지 아마존닷컴에서 나이키 제품이 판매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이는 나이키 본사와의 계약에 의한 것이

아니라 풋 로커 등 스포츠 용품 리테일러나 도매상, 라이선스가 없는 리테일러들을 통해서였다.

지난 10여년 가까이 나이키가 고집스럽게 아마존을 통한 직접 판매를 거부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예상 밖의 결과다.

하지만 나이키가 아마존을 통한 직접 판매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나이키 브랜드는 아마존 전체 의류 판매

1위를 점할 정도로 인기를 누렸다.

이 같은 인기 속에 가격, 유통 체계의 혼란과 일부 가짜 상품의 등장 등 부작용이 없지 않았던 점을 감안하면

이를 계속 지켜만 볼 수 없었던 것이 나이키 입장이었던 것 같다.

나이키는 아마존닷컴 직접 판매를 일부 품목을 한정 판매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아마존과 협약을 통해 가짜 상품, 승인되지 않은 제품들을 엄격하게 규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적정 재고와 가격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아마존의 나이키 판매량이 늘어나면 규모면에서 아마존의 3분에 1에 불과한 나이키가 아마존 페이스에

려들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지난 4분기 나이키 매출은 87억 달러,

4월말 아마존 분기 매출은 291억 달러에 달했다. 

 

 

 

- 섬유 제조업 침몰 위기, 솔개 정신배워야..

 (출처 : 국제섬유신문)

7· 8월이면 반복되는 마의 여름 비수기야 그렇다손 쳐도 올해는 5월부터 수출 오더가 지역과 품목

가릴 것 없이 한꺼번에 동시다발로 멈춰 섰다.
니트 직물과 화섬 교직물 불문하고 오더가 거의 씨가 말랐다고 하소연한다.
그나마 자라, H&M, 망고, 유니클로 등 글로벌 SPA 브랜드에 공급하는 직물업체들은 불황을 모르고 있으나

다른 기업들 대다수가 생사기로에서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전 세계적인 수요 감소와 공급 과잉이 몰고 온 필연적인 시장 경제가 원인이지만 우리 업계의 경쟁력이

급격히 추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 시대에 대응해 국내 섬유 제조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은 사실상 시한부

종착역을 앞두고 있는 절박한 상황이다.
따라서 극심한 오더 가뭄과 최저임금 시간당 1만원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혁명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마치 하늘의 강자로 날아다니며 약육강식을 즐기던 솔개의 우화처럼 뼈를 깎는 자기 변신을 벤치마킹해야 한다.

 

지금 대구 산지를 비롯한 우리 섬유산업이 솔개의 지혜를 배워 혁명적인 변신을 통해 다시 태어나지 않으면

속절없이 주저앉을 수밖에 없다.
중언부언 강조하지만 현재의 품목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적어도 중국이 따라오지 못한 차별화· 특화 전략이

아니고서는 생존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중심은 화섬과 면방 소재 산업에서부터 제직, 편직· 염색가공, 사가공 분야의 혁명적인 신기술 개발이다.
소재의 핵심인 화섬에서 과거 피치스킨과 잠재권축사에 이은 획기적인 신소재가 개발돼야한다.

특수사 생산에는 가연업계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레귤러사는 수입사와 경쟁해 장기판의 졸 신세란 점에서

중국이 따라오지 못한 특수사 개발이 선결과제다.
일본처럼 4합, 5합의 특수사를 양산해야 규모 경쟁의 중국을 피할 수 있다. 물론 제직, 편직기술 또한

무시할 수 없지만 이것은 한계가 있다.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이 염색가공기술이다. 특히 강조되고 있는 분야가 후가공 쪽이다.

중국이 소흥인근에 대규모 염색 전문단지를 조성해 첨단 설비로 무장하고 있는 것은 우리 염색가공 산업에

득달같이 무서운 위협이 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이같이 소재와 가연, 제직, 염색가공이 하나의 톱니바퀴를 이뤄 맞물려 돌아가면서 특수직물, 차별화 직물을 개발해야

생존이 가능하다. 글로벌 경기가 아무리 침체돼도 이같은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변신이 이루어지면

성장 동력은 열리게 돼 있다.


더구나 설마 했지만 시간당 최저임금 1만원시대가 2~3년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의 품목 100%를 바꾸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깃털과 발톱, 부리를 모두 뽑아 새로

태어난 솔개의 지혜를 배워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 태광실업, 8년 만에 베트남 발전사업 성사

(출처 : TIN뉴스)

 

태광실업그룹 발전부문 계열사인 태광파워홀딩스(대표 김상록)가 베트남 남딘 화력발전소 설립을 위한

최종 인허가 단계인 투자허가서(Investment Registration Certificate)를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태광파워홀딩스는 2일 베트남 남딘성에서 1백3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수여식 행사를 열고

베트남 정부가 발급한 1,200MW급 발전소 건립(총 투자비 23억달러, 한화 2조6천억원)에 대한 투자허가서를 받았다. 

 

투자허가서(IRC)란 사업 제반사항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승인 및 주요 계약에 대한 합의가 완료된 후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발급하는 최종 인허가 단계를 말한다. 태광파워홀딩스는 2009년 3월 처음 사업권을

확보한 이후 만 8년 만에 온전한 결실을 맺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연차 그룹회장과 김상록 사장 등 태광실업그룹 내부 인사들과 사우디 아크와파워(ACWA Power)의

페디 파드매너탄 사장, 응우웬 찌 쭝 베트남 투자기획부 장관, 팜 홍 하 베트남 건설부 장관, 도안 홍 퐁 남딘성 서기장 등

베트남 정부 인사들이 주요인사로 참석했다. 또한 이 사업 참여가 예정된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한국전력기술,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기업 임직원 등도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박연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태광실업그룹이 지금까지 신발사업을 통해 베트남 제조업 발전에 기여했다면

이제는 값싸고 품질 좋은 전력 생산을 통해 베트남 발전에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남딘 발전사업은 베트남 북부 남딘성 하이닌 하이차우면의 약 243ha의 부지에 총 사업비 23억달러

(한화 약 2조6천억원)을 투입해 1,200MW급 석탄화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준공 이후 25년간 생산전력 전량을 베트남 정부에 판매하며 이후에 베트남 정부에 다시 양도하게 된다. 

 

이 사업은 발주처인 태광파워홀딩스를 비롯, 포스코건설(발전소 건설), 두산중공업(주요기자재 납품),

한국남부발전(발전소 공동운영), 수출입은행 및 무역보험공사(금융) 등 한국기업이 발전사업 전반을 주도함으로써

국내 고용유발 효과 및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광파워홀딩스는 올해 말까지 금융을 마무리한 뒤 내년에 착공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